[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가 29위로 지난해보다 네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은 우리나라가 4대 평가분야 중 정부효율성 부문 순위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 성과와 기업효율성 부문 순위가 하락하면서, 61개국 가운데 중위권인 29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홍콩과 스위스가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은 3위로 하락했고, 중국은 25위, 일본은 26위를 기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지난 1분기, 가계 소득이 1년 전보다 조금 늘었지만 늘어난 소득만큼 지출이 늘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석 달 동안 한 가구가 옷이나 신발에 쓴 돈은 15만 2천 원, 1년 전에 비해 1.8% 줄었다. 또, 살림을 도와주는 가사서비스에는 13%, 치과 비용은 9.5%, 통신장비를 바꾸거나 새로 사는 데에도 5.6% 돈을 아꼈다. 꼭 필요한 게 아니면 안 쓰게 된 것.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백55만 5천 원, 작년보다 0.8% 늘었고 소득이 거의 제자리니 지출도 거의 늘지 않아 월평균 352만 원, 0.5% 증가했다.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하면 1년 전보다 실질 소득은 0.2%, 지출은 0.5% 줄었다. 한 달에 백만 원이 쓸 수 있는 돈이라면 이중 72만 천원을 쓸 정도로 가계 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 가구가 많아지면서 주거비는 7% 늘었고, 가격이 올라도 끊지 못하는 주류와 담배, 그리고 반려동물에는 돈을 아끼지 않아 각각 22%, 120%씩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많은 계층에서 적은 계층으로 갈수록 벌이는 더 많이 줄어, 1분기 소득 불평등은 더 심해졌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 주요7개국 정상선언을 높이 평가하고 북한이 이에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제7차 당 대회를 통해 핵 개발 지속 의지를 노골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G7 정상들이 단합된 목소리로 강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G7정상은 오늘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채택한 정상선언에서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추가 도발 중단, 국제사회의 충실한 결의 이행 등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은미기자] 쇼핑에 새로움을 더한 차세대 융합쇼핑플랫폼 우고스가 오는 6월 1일 오픈한다. 오픈을 기념하여 세상을 뒤흔드는 놀라운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우고스, 시상식을 뒤엎다! 당신의 아이디어 세상을 뒤엎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상금 6,000만원을 포함한 채용기회와 우고스달링 제공 등 큰 규모로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결제 후 랜덤으로 10~100%까지 추가 할인을 달링으로 돌려받는 결제 후 추가할인, 실시간 흥정을 통해 각자 원하는 가격까지 깍아서 살 수 있는 흥정 쇼핑, 각자 설정한 구간 안에 도달하면 상품의 10% 가격(일반회원) 또는 1만원(VIP)에 구매할 수 있는 맞춤쇼핑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충분히 숙지한 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하면 된다. 공모부문은 우고스 홍보 영상 컨텐츠, 우고스 슬로건, 지면광고, 웹툰의 총 4개 부문으로 조회수를 반영하여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공모전 신청은 우고스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고 접수기간은 6월 1일(수)부터 8월 31일(수)까지이다. 대상 2팀과 최우수상 4팀 총 6팀은 각각 총 1천만 원, 총 8백만 원의 상금은 물론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 관련 정보를 잘 아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이런 전망을 내놨다. 월터 사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 육군 지상전 연구소 토론회에서 북한이 내부 불안으로 인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붕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에 의한 강력한 도발이 예상되며 이는 더 큰 충돌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샤프 전 사령관은 북한의 경제가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정권을 바꾸려는 내부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북한 붕괴 시나리오에 대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프 전 사령관은 특히 빈센트 브룩스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한반도에 주요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했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첫 번째 위협으로 규정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도 북한이 대표적 위협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계뿐 아니라 북한 붕괴를 언급하는 목소리도 요즘 미국에서 자주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청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제주에서 열린 관훈클럽 기자간담회에서 총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여러 역할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회가 법안도 통과시키지 않으니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정쟁을 지양하고 대통합에 모든 것을 거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과 고위급 간에 대화채널을 열고 있다면서 남북 간 대화채널을 유지해온 것은 자신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 72세 되는 고령이 대통령직 수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100m 달리기의 속도로 마라톤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 총장이 대권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국내 정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여야 정치권은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특히 같은 충청권 출신인 정진석 원내대표가 만찬에서 반 총장과 만나는 등 새누리당 일각에선 반 총장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반면 야권은 반 총장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모셔올 수준은 아니라면서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중국 내 북한식당 여종업원 3명이 또 탈출했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의 북한 식당 종업원 3명이 탈북했다고 대북소식통이 밝혔다. 20대 여성인 이들 종업원들은 지난달 중국 닝보시의 류경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 소식을 듣고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북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난 20일 동남아시아의 제3국에 도착한 뒤 현재 한국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명의 종업원들이 집단 탈북 이후 북한 당국의 감시가 한층 강화됐지만, 외화벌이 인력에 대한 일제 송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자, 탈북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보당국은 탈북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0.2% 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의 0.2%가 외국인 소유이고, 특히 제주도는 전체면적의 1.1%를 중국인 등 외국인이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는 2억 2천800만㎡로 여의도 면적의 79배이고 공시지가로 따지면 가치가 32조 5천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국인투자가 급증한 제주도는 전체 외국인 보유토지는 2천60만㎡로 파악됐다. 이 중 44%가량인 914만㎡가 중국인 소유였고 미국인은 370만㎡, 일본인은 240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스위스의 한 경매에 나온 블루 다이아몬드가 보석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직각으로 커팅된 14캐럿 상당의 오펜하이머 블루 다이아몬드다. 팬시 비비드 블루 등급으로 희소 가치가 높아 5천60만 달러 우리 돈 602억 원가량에 팔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계속 파국으로 치달을 건지 갈등 봉합할 건지, 새누리당이 오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들이 모이는 오늘 회의에서는, 당 내홍 사태의 발단이 된 비대위 인선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와 비박계는 내홍 수습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한 발씩 물러섰다. 비박계의 김무성 전 대표 측 이군현 의원은 논란이 된 비대위원 내정자들이 스스로 사퇴하는 방식으로 정 원내대표와 친박계에 길을 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혜훈 당선인 등 다른 비박계는 원안대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오늘 중진회의에서도 친박계가 비대위원 전원교체를, 비박계가 원안유지를 주장하며 맞설 경우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도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오늘 36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이 있었던 날이다. 식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단이 부르고 원하면 따라부르라는 게 보훈처의 결정이다. 그러나 참석자가 다 같이 부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야권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념식은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 등 정부 관계자와 여야 대표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해까지 기념식에 불참했던 5.18 유가족과 부상자 등도 올해는 일단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반쪽짜리 기념식을 면할 수 있게 됐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에 대한 항의 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5.18 행사위원회에 포함된 시민사회단체는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고,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묘지 정문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기념식은 헌화 분향과 경과보고, 국무총리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마지막 순서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합창이냐 제창이냐의 문제로 여·야·정의 협치 모드가 대치 국면에 빠졌다는 해석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 장면은 두고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
1. 경제플러스는 어떤 방송인가요? - 경제플러스는 SNS기반의 방송으로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경제에 대하여 분석하고 이슈를 다루고자 합니다. 또한 시의 적절한 초대손님을 초대하여 인터뷰하는 것을 비롯하여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소개도 병행하고자 합니다. 최근 국내 경제환경이 악화일로에 있으나 정부의 주도하에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과 벤처투자 등의 생태계가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다만, 경제상황과 맞물려 창업 이후에 성장과 성공이 담보되지 않고 불안한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의 창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창업 아이템과 제품 및 기업을 소개하고 홍보를 함으로써 죽음의 계곡을 건너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이 창조경제의 성공을 뒷바침하는 작은 움직임이 될 것입니다. 2. 경제플러스는 누가 진행하나요? - 김종태이 경제플러스는 AVA엔젤클럽의 김종태 회장이 메인 진행자로 운영됩니다. 김종태 회장은 지난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 총괄 PD로 활동한 바 있으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년간 53개 업체를 선발하여 창업지원과 사업 고도화 지원을 완료한 바 있으며, 150여개의 엔젤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국가보훈처는 올해 5·18 기념식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제창'이 아닌 '합창' 방식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찬·반양론이 거센 곡을 정부 기념식에서 참석자 모두 의무적으로 부르도록 하는 '제창'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합창단이 부를 때, 원하는 사람만 따라 부르는 '합창'이 참석자의 자율적 의사를 존중하는 결정이라는 것이다. 5·18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임을 위한 행진곡'은 참석자 모두 제창해왔다. 하지만 2009년부터는 합창단의 노래에 맞춰 원하는 사람만 '합창'하도록 바뀌었다. 과거 사회·노동운동 진영이 이 곡을 애국가 대신 부르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노래로 불렀다는 보수진영의 반발 때문이었다. 북한이 1991년 제작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에 이 곡이 등장하는 것도 거부감을 키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의 새 원내지도부와 처음으로 회동을 가졌다. 20대 국회 개원을 보름여 앞두고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의 원내지도부의 만남에서 '정치적', '정책적' 소통의 큰 그림이 합의됐다. 우선 박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분기마다 한 번씩, 3개월마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나게 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필요하다면 더 자주 회동을 가질 수도 있다"며 야당 측의 소통 요구에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경제부총리와 3당 정책위의장은 빠른 시일 내에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보자는 취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 김정은이 당 대회 이후 첫 공개활동으로 국산품 전시장을 찾았다. 양복에 넥타이 차림의 김정은이 기계설비 전시장을 찾았다. 최룡해와 황병서, 박봉주 등 정치국 상무위원은 물론 리수용 외무상 등 당 대회를 통해 주요 직위에 발탁된 간부들이 대거 동행했다. 김정은은 새로 만든 트랙터를 직접 타보기도 했다. 전시된 제품들이 하나같이 북한식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자랑하며, 국산화를 강조했다. 당 대회 이후 김정은의 첫 공개 행보는 '국산품'과 '자강력' 등 자신의 경제 비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데, 주민들 반응은 싸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주민소식통은 "당 대회가 끝나고 김정은의 지시로 국산 칫솔과 치약세트가 공급됐지만 질이 낮아 대부분 주민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북한전문매체인 데일리 NK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당 대회 참가자들에게 중국산 LED TV와 식품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70일 전투에 동원된 주민들에겐 정작 아무 선물이 없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