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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통신

노르웨이 국민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예술 세계와 삶을 그린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 메인 예고편& 알고 보면 재미있는 TMI 대공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박해리 기자 | ‘절규’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노르웨이 국민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예술 세계와 삶을 그린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이 메인 예고편과 함께 알고 보면 재미있는 TMI를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감독: 미켈레 말리 Ι 수입·배급: 일미디어]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화가들과 미술관을 다룬 명품 4K 다큐멘터리 “세기의 천재 미술가 세계의 미술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863년 노르웨이 로텐에서 태어난 뭉크는 5세 때 어머니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우울증에 걸려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다.

 

어머니를 대신해 뭉크를 돌보던 누나도 뭉크가 14세 때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자 뭉크는 집에서 그림을 그리며 우울함을 달랬는데 자신도 언젠가는 어머니와 누나처럼 결핵으로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고 주로 삶에서 느끼는 감정을 작품의 주제로 다뤘다고 한다.

 

▲ 잉그리드 볼소 베르달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할리우드 흥행작 '스파이', '허큘리스',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에 출연한 노르웨이의 유명 배우 잉그리드 볼소 베르달이 직접 출연하여 영화 해설을 맡아 뭉크의 드라마틱한 성장사에 빠져들게 했다.

 

전기작가 수 프리도는 “뭉크는 어린시절 결핵으로 가족을 잃고 불안해했던 감정들이 훗날 자신의 그림 세계를 완성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강렬한 인간의 감정을 그리는 표현주의 대표 작가라고 밝힌다.

 

이렇듯 “뭉크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비명에 색을 입힌 예술가”라는 시각으로 제작된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은 예술애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 노르웨이 1000크로네 지폐에 에드바르 뭉크의 얼굴이 실려 있다?

 

'절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뭉크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국민화가로 노르웨이 1000크로네(한화 약 12만원) 지폐에 그의 얼굴이 실려 있다.

 

이순신, 이황, 신사임당 등 국내에서도 역사적으로 유명 인물들을 지폐에 넣고 기리는 것처럼 노르웨이에서도 뭉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2. 뭉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뭉크 박물관이 설립됐다?

 

뭉크 미술관은 뭉크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63년 노르웨이 오슬로 동부 퇴옌 지구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미술관은 뭉크의 판화도 대량 구입해 소장품을 늘렸다.

 

뭉크 미술관은 뭉크가 그린 전체 회화 작품의 절반 이상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판화는 거의 모두 소장하고 있다.

 

그림 1,200여점, 판화 1만8,000여점, 드로잉 4,500여점이다. 이 밖에도 조각, 쟁반, 서적 등이 있다.

 

뭉크 사망 50주년을 맞은 1994년에는 미술관 보수 공사를 했는데 오슬로 시는 2016년 새로운 뭉크 미술관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기존 미술관은 전시 공간이 좁아 뭉크의 작품을 모두 전시할 수 없었고 또한 오슬로 외곽 주택가에 있어 사람들이 찾아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새로운 뭉크 미술관은 2021년 10월 오슬로 중심가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옆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3. 4개로 구성된 ‘절규’가 무장괴한 에게 도난을 당했다?

 

뭉크의 작품은 유달리 도난에 시달려왔다. 1994년 두 명의 도둑이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미술관을 침입해 뭉크의 ‘절규’를 훔쳐갔다.

 

뭉크의 ‘절규’는 총 4개의 버전으로 제작됐는데 1893년 첫 번째 유화 작품은 오슬로 국립 미술관에, 1895년 두 번째 판화 작품과 1910년 네 번째 수채화 작품은 오슬로 뭉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1895년 세 번째 파스텔 작품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데 2012년 6월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1억1990만달러 우리 돈 1320억원에 낙찰됐다고 한다.

 

첫번째 ‘절규’를 훔쳐간 범인들은 다시 돌려주는 대가로 10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특별팀을 꾸린 경찰이 범인을 잡았고 그림은 아무런 손상 없이 돌아왔다고 한다.

 

2004년 8월, 이번에는 뭉크 미술관에 복면을 한 권총강도들이 들어와 '절규'와 '마돈나'를 가져갔다. 관람자들이 전시 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대낮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시 정부는 작품 회수에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3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고 한다.

 

그리고 2006년 8월 경찰은 두 작품을 모두 찾았다고 발표했지만 회수 과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처럼 메인 예고편과 알고 보면 재미있는 TMI를 공개한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은 8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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