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개성공단 중단에 124개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개성공단 결절에 대한 기업들의 반발에 정부는 대체부지 제공 등의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영구 폐쇄가능성도 염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연휴에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방침을 전해들은 입주 업체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입주 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시간적 여유도 없는 갑작스러운 통보라는 것이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정부의 일방 통보는 부당하다며,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수천억 원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입주기업에 대해 경협 보험금 지급과 세금 납부 유예 등의 지원과 함께, 개성공단을 대체할 새로운 공단 부지를 마련하는 것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기업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해당기업의 기존 대출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 연장해 줄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왕위 찬탈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38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분이(신세경)에게 왕에 대한 자신에 생각을 전했다. 이날 분이는"정말 이제 삼봉 어르신과 갈라서기로 결심하신 겁니까"라며 물었다. 이방원은 "결심이고 말고 할 게 없어. 길이 달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분이는 "놀이는 끝났다. 그 날부터였나요. 변하신 거"라고 물었다. 이방원은 "사람이 변하는 게 이상해? 당연하지. 넌 안 변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은 "새 나라는 나 같은 왕족은 살아있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대. 그래서 뭐라도 하려면 왕을 해야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난 힘이 필요해. 너도 필요하고 네 조직도 필요하고"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신세경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오전 "신세경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들을 게재하며 비방을 일삼고 있는 악플러들을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명예 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 고발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일부 악플러들이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하여 달고 있는 것에 소속사로서 깊은 분노를 느꼈으며,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설명했다. 이어 "익명성에 숨어 유명인에게 무자비한 인신공격을 하는 행태는 앞으로도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플러 중에서도 그 정도와 수위가 수인한도를 넘어서는 수준의 사람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는 연기자의 입장에서 네티즌을 고소하는 일에 고민이 많았으나 이런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취하는 물론 관용 없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이번에는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했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북한이 오는 8일과 25일 사이 오전에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에도 이 같은 계획을 통보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2년에 장거리미사일 대포동2호를 발사하면서 위성운반용 로켓 '은하3호'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이미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발표는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유엔 안보리 제제 논의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SBS '힐링캠프-500인'이 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1년 7월 첫 방송된 '힐링캠프'의 219회이자 '힐링캠프-500인'으로 개편 26회 만이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500인'는 3.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4.1%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된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되던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는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방송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안정환과 김성주의 케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형돈의 빈자리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안정환이 출연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MBC '아빠 어디가 시즌2'부터 축구 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왔다. 그랬던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특급케미를 보였다. MC 김성주가 안정환에게 "그래도 명색이 요리프로그램인데 털을 기르고 오면 어떡하느냐"고 타박하자 안정환은 "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안정환은 "다음에 혹시라도 나오게 되면 면도하겠다"고 말해 고정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32년 만의 폭설로 활주로가 폐쇄됐던 제주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이 재개돼 밤샘 수송 작전이 진행됐다. 항공권을 구한 승객들은 조금씩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은 항공사 카운터에서 항공권 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어제 오후 3시 이후 지금까지 정기편과 임시편 등 항공기 400여 편이 투입돼 3만 명 정도가 제주도를 빠져나갔다. 23년 만에 제주 공항이 24시간 운영되면서 밤사이 항공기가 쉴새 없이 뜨고 내렸다. 오늘 하루 제주를 떠나는 정기편 항공기가 270여 편 예정돼있고 항공사 사정에 따라 임시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주에 남아있는 대기 승객은 5만여 명이다. 임시편이 추가 투입된다 해도 내일이나 돼야 모두 제주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항공기에 여유가 없는 일부 저비용 항공사들은 임시편을 투입하지 못해 대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군입대한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21일 "배우 이승기가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입영통지서를 받은 이승기는 "그동안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영통지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그동안 군 입대 준비를 마음속으로만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노래에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이 노래는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예비 국군장병들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곡은 오는 21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하여 공개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일본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2016 AFC U-23 챔피언십 4강에 선착했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서 이란에 연장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란은 전반 33분에 옐로카드를 한장 받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맹렬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후 일본은 연장 전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연장 전반 6분 도요카와 유타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지리한 공방의 균형을 깼다. 일본은 이어 나카지마 쇼야가 연장 후반 3분과 4분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4강에 진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벌써 닷새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도 어제만큼 기온이 떨어졌다. 서울 영하 11.1도 등 내륙지방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고 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맴돌 전망이다. 이번 주말에는 주 초보다 더 강력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내일 낮부터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지역에서 최대 20cm의 폭설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울릉도 부근에서만 눈이 내리고 있다. 낮 동안 전국이 맑다가 차츰 구름이 끼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할 전망이다.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에는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년회견, 무엇보다 사드 배치 검토 발언으로 중국을 압박한 게 눈에 띄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대응이 이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북 제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의 역할도 강조했다.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감안해 가면서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동개혁 5법 중 기간제법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법안은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달라고 호소했다. 노사정 대타협 파기 가능성을 밝힌 한국노총에게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에게는 "국민과 국가를 생각해 달라"며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 법안의 직권상정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출처:방송캡쳐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첫방송 된 무림학교가 화제다. 11일 첫 방송된 KBS '무림학교'에서 김범수는 중국 최대 기업인 상해 그룹의 회장 왕하오 역으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범수는 2014년 방영된 '총리와 나'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소연 PD와의 의리를 위해 특별 출연을 흔쾌히 승낙하며 '특급 의리남'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골치덩어리 아들 왕치앙을 무림학교로 보냈다. 이범수는 거대 기업의 회장다운 카리스마와 함께 무림학교의 미스터리를 간직한 신비로운 인물로 등장해 묵직한 연기를 펼쳤다. 한편 이현우가 열연한 KBS2 새 드라마 ‘무림학교’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5 스타의 밤 오프닝. 한국실용음악협회 공연퍼포먼스. ⓒ 데일리연합 지난 12월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실용음악협회가 후원하고 한국영화배우협회에서 주최한 ‘2015년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한국실용음악협회는 이날 시상식에서 Forbyart, 쿼디뮤직과의 공동 기획을 통해 젊은 아티스트들을 발굴하여 음악, 영상, 무용이 결합된 품격 있는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Ravel의 Bolero 음악을 배경으로 객석에서부터 무용수들이 차례로 등장하기 시작해서 화려한 영상과 무용이 결합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서 오카리니스트인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이 직접 영화인들의 행사에 걸맞게 영화 “괴물” OST ‘한강찬가’를 오카리나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했고, 젊은 국악 연주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 ‘캉캉’을 연주하여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를 통해 선보인 공연 콘텐츠는 한국실용음악협회에서 곧 개최할 ‘예술제&
▲ 2015 스타의 밤 오프닝.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 오카리나 연주 ⓒ 데일리연합뉴스 12월 29일(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 시상식)’을 열어 2015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인들을 비롯하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한국실용음악협회 이예영 회장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로 ‘2015 스타의 밤-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의 문을 열었다. ▲ 2015 스타의 밤 시상식. 수상자 영화배우 한효주 ⓒ 데일리연합 ▲ 2015 스타의 밤 시상식. 수상자 영화배우 안성기 ⓒ 데일리연합 ▲ 2015 스타의 밤 시상식. 기업인상 수상자 본죽 최복이 대표 ⓒ 데일리연합 축사로 한국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영화인 시상으로 김수현, 유아인, 한효주, 변요한, 이병헌, 하정우, 중국배우 요성동이 2015년 ‘대한민국 톱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됐고 기업인 시상으로 본죽 최복이 대표와 에몬스가구 조성제 사장이 선정됐다. ▲ M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2월 창당을 목표로 새정치민주연합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겠다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내년 2월, 설 연휴 전 창당을 목표로 이번 주 실무준비단을 가동해 내년 초에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혁신을 거부한 세력과는 통합하지 않겠다며 새정치민주연합과 연대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탈당한 박주선 의원 등이 추진 중인 호남의 신당세력과의 연대는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제 손학규계 김동철 의원에 이어 권은희, 장병완 의원 등 광주 지역 비주류 의원들의 탈당 움직임 속에 김한길 전 대표도 고민이 깊어간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낡은 껍데기를 벗어내는 고통을 감내해야 새살이 돋아난다며 탈당파를 깎아내렸다. 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옳은 길로 가야 승리할 수 있다며 정면 대응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