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의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를 앞두고 시민단체들과 학생들의 반대 집회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졌다. 민족문제연구소 등 400여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정부에 국정화 추진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대 국사학과 등 전국 60여 곳의 역사학과 학생과 교수들도 검정 교과서 제도를 국정화하는 것은 교과서 제도를 퇴보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북한이 내일로 예정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사상 최대 규모의 병력을 동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평양 미림비행장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열병식 준비에 참여하는 병력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천막이 8백 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수많은 병력이 시가행진을 준비하는 모습이 관측됐다며, 이번 열병식이 탄도미사일 등장 여부와 무관하게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 서울튜티앙상블이 이끄는 서울튜티쳄버오케스트라와 서대문구립예술단이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 함께 오른다. 1988년 창단한 사)서울튜티앙상블은 국내 유수의 공연예술단체 중 하나로 매년 정기적인 음악회를 거치면서 연주 실력을 익히 인정받고 있는 단체이다. 서대문문화회관의 상주단체로 다년간 서대문구의 지역적 자긍심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온 서울튜티앙상블은 이번에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우리동네 달콤한 음악나들이’ 무대로 꾸며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의 정통성과 기량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평소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고 클래식 음악을 어렵고 생소하게 느끼는 서대문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선곡하여 보다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가수 유열, 뮤지컬배우 배해선, 색소포니스트 한기원의10월의 로맨틱 무대, 히트곡 ‘화려한 날은 가고’를 남긴 인기가수 유열, 뮤지컬 &lsquo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현재 한창 진행 중인 세계군인체육대회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대회에 참가한 외국 대표팀 코치가 행사 지원을 나온 한국 여군 간부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은 어제 새벽 0시쯤,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북 영천의 육군 3사관학교 안에서 발생했다. 칠레 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A씨가 숙소 1층에서 한국군 여군 중사 B씨의 안내를 받던 중 돌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코치는 갑자기 B 중사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려 시도했고, B 중사가 거부하자 신체 부위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코치는 사건 직전 3사관학교 안 치킨집에서 자국 선수단 40여 명과 술을 마신 후 숙소로 복귀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코치를 형사 입건한 후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신병 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가짜 환자 행세를 하며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46살 정 모 씨를 구속하고 의사 등 8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의 병원 17곳에서 가짜 환자 행세를 하며 장기간 입원하는 수법으로 1백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건강보험공단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입원일수를 실제보다 적게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돼 미국에서 송환된 아더 패터슨의 첫 재판이 오늘 오전 열렸다. 18년 전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22살 조중필 씨를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패터슨은 오늘 재판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패터슨의 변호인은 “당시 범행은 현장에 있던 에드워드 리가 환각상태에서 저질렀으며 이후 교묘하게 진술을 바꿔 패터슨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정에는 조씨의 유가족과 에드워드 리의 아버지도 방청석에 나와 재판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당시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던 박철완 부장검사를 투입한 검찰은 과거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은 에드워드 리를 증인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앞으로 6개월 안에 재판을 끝내겠다고 밝힌 재판부는 리와 패터슨에 대한 기존의 재판기록을 참고하되 백지상태에서 심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남북은 판문점에서 오늘 20일부터 열릴 예정인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했다. 남북 적십자 단체는 지난 5일 교환한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 명단을 토대로, 상봉 의사 등을 반영한 최종명단을 주고받았다. 최종 상봉명단이 확정됨에 따라 이산가족들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상봉준비에 들어가 오는 20일부터 26일 사이 1, 2차로 나눠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외부 음식물 반입을 멋대로 금지하는 등 부당하게 약관을 운영해온 장례식장들이 대거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건국대병원 등 서울 소재 29개 병원들이 빈소에 외부음식물 반입을 막거나 계약을 중간에 해지할 경우 사용료 전액을 떠넘기는 등 불공정한 약관으로 영업을 하다 시정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쉽게 상하지 않는 과일이나 술, 음료는 외부에서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계약해지 때에도 실제 이용한 기간만큼 사용료를 내도록 약관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부천시는 오는 17일 부천중앙공원에서 ‘2015년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대축제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자전거동호인, 학생, 시민 등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박진감 넘치는 인도어사이클체조 국가대표 재키스피닝 아폴로팀과 외발자전거팀의 자전거묘기가 진행된다. 이어서 개회식, 축하무대, 라이딩, 시민 참여행사, 경품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자전거동호인을 비롯한 가족단위 시민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전거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모형 만들기, 자전거클리닉센터, 자전거아카데미, 시민 100세 건강체험터,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라이딩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미경찰서와 원미모범운전자, 공무원 등 많은 인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여 일반 시민과 동호인들이 안전하게 도심을 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전거라이딩 코스는 중앙공원∼국민은행 삼거리∼소방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떤 종류의 자유무역협정, 메가 FTA라도 쌀은 양허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가입에 대한 정부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대해 “세부 내용이 밝혀져야 플러스, 마이너스를 따져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TPP 가입을 적극 검토한다고 한 데 대해서 “우리 정부는 방향성을 갖고 간다”며 “다만 국익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서 정하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관심을 모았던 타워팰리스에서 발견된 1억 원 수표 뭉치의 주인을 찾았다. 수표는 자신의 것이라고 자처하고 나섰던 사람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표 1억 원의 주인이라고 주장한 곽모씨가 실제 소유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곽 씨는 당초 오늘 오후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바꿔 어젯밤 경찰에 출석해 수표 뭉치가 자신의 것임을 입증할 수표 사본 100장 모두와 부동산 거래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곽씨가 올해 8월 부동산을 매각한 뒤 수표 여러 장으로 잔금을 받은 내역을 확인하고 해당 부동산 중개인에 대해서도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곽 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사를 준비 중이어서 어수선한 가운데, 이사 갈 집의 인테리어 잔금조로 가방에 넣어 보관했던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표 다발을 습득한 김모씨와 보상금이 합의되는 대로 곽씨에게 수표를 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표를 주운 김씨는 보상금으로 최소 5백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해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피살 사건의 40%가 필리핀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해외 피살 사건은 지난 2013년 이후 모두 81차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올해 9건 등 31건이 필리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8일 서울에서 필리핀 한인회 관계자들과 필리핀에 파견 중인 우리 경찰, 검·경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하는 민관 합동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경찰 파견 인력을 늘리고 한인 밀집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외교부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가 타결된 데 대해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TPP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광일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선진 통상국가를 지향해온 한국은 이미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 지역 경제통합 논의에 적극 참여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TPP 협정문이 공개되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와 국회보고 등을 거쳐 정부의 입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30대 남자들이 각종 건강지표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고혈압이 있는 30대 남성 10명 중 8명은 자신이 고혈압인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영양상태도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이나 저녁을 사먹는 비율은 30대 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0명 중 9명은 나트륨 권장 섭취량의 2배 이상을 매일 먹고, 비만율도 44%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흡연과 음주는 가장 많이 하면서도, 정작 우울증 비율은 남성중에서 가장 높았다. 취업을 못한 30대 남성은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조차 없어, 이들의 건강 상태는 더 취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정부가 공무원에 이어 공공기관 직원에 대해서도 저성과자 퇴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공공기관 저성과자의 기준과 대상을 담은 지침을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간부직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성과 연봉제를 7년차 이상 직원으로 확대해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