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프랑스 전투기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를 이틀째 공습했다. 프랑스 군은 현지시각 17일 성명을 통해 “최근 24시간 동안 두 번째로 시리아 락까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또한 “IS 지휘본부와 훈련센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여당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상정해 심의에 착수했다. 노동개혁 5대법안은 파견근로를 확대하는 파견근로자보호법과 출퇴근 재해 보상제를 도입한 산재보험법, 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 기간제근로자 보호법 개정안 등이다. 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약을 위해 노동개혁 관련법의 정기국회내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노동개혁과 무관한 노동악법이라며 강력 저지 방침을 밝혀 논의과정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롯데그룹 형제간 분쟁이 지속됨에 따라 어제는 면세점 사업도 타격을 입었다. 연매출 5천억 원의 알짜 사업을 잃은 신동빈 회장, 오늘 신격호 총괄회장의 93번째 생일을 맞아 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롯데호텔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표정은 담당했지만, 상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떼며 충격을 드러냈다. 가족들에게 면세점 이야기를 꺼낼 것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형 신동주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동생에 이어 호텔을 찾은 신동주 전 부회장은 면세점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잃은 여파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면세점 매출이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호텔롯데의 상장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1킬로미터 거리에서 백화점 본점끼리 경쟁하던 신세계와는, 이제 면세점 전쟁까지 치러야 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호텔상장은 물론 투명한 롯데, 변화하는 기업 롯데를 향한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 가운데 한국의 현대차를 비롯한 7개사가 오는 2021년 유럽연합, EU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럽의 환경단체인 ‘교통과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혼다, GM, 그리고 BMW 등 7개사는 지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추세대로라면 오는 2021년의 EU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U의 환경 규제에 따라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오는 202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킬로미터당 95그램 이하로 낮춰야 한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그램당 95유로, 우리 돈 약 12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모든 참가국이 참여하는 기후변화 목표에 대한 합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온실가스 추가 감축을 독려하고 후진국을 위한 저탄소 배출 기술의 개발과 지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농촌진흥청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등 겨울을 나는 사료 작물은 땅이 얼기 전(11월 말~12월 초)에 눌러주기만 잘 해도 생산량이 15%이상 많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요즘처럼 가물 때는 추워지기 전에 땅을 눌러주면 토양 내 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해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줄기가 꺾인 부분은 가지치기(분얼)가 좋아져 봄철 재생기에 밀도가 높아지는 장점도 있다. 사료 작물을 눌러주지 않아 겨울철에 마르거나 어는 피해를 입으면 봄철 풀사료 생산성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IRG는 뿌리가 땅 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흙 표면에 넓게 퍼져서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한다. 트랙터에 롤러를 붙여 눌러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겨울에 눈이나 비가 오면 논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미리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한다. 청보리와 호밀은 습기에 약해서 피해를 입을 경우 손실이 크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돼 웃자라는 경우에는 한 번 베어주면(예취) 겨울을 나는 데 유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부가 전국의 전통시장 500곳의 연말 행사에 한 곳당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도 전통시장 매출은 크게 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연말행사를 진행하는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곳당 300만 원에서 70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이달 19일까지이며, 선정된 시장은 시장별 특성에 맞게 7일 이상 행사를 진행하면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세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민원 시스템인 홈택스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기한이 오늘까지 연장된다. 이번 연장기간에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으면 가산세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발급기한이 늦춰짐에 따라 전자세금계산서의 국세청 전송기한도 당초 11일에서 16일까지로 변경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투자금 명목으 로 폐지 줍는 할머니 등으로부터 수억원 을 가로챈 혐의로 45살 김 모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사 업자금을 빌려주면 몇 배로 갚겠다고 속 여 67살 원 모 할머니로부터 2억원을 빌 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또 할머니 4명으로부터 모 두 3억 9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원 할머니가 암 치료를 위해 모아둔 돈이 있다는 점을 노 리고 원 할머니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 현재 O2O는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중 하나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올해 국내 O2O 시장은 약 15조원이지만, 향후 2년 이내에 300조원 규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소셜 컨설팅 그룹 SCG는 11월 개최할 ‘대한민국 O2O전략과 발전방향’ 컨퍼런스에서 국내 최초로 8개 분야(종합 모바일 · Iot · 소셜 네트워크 · 모바일 플랫폼 · 정보 통신 · 오픈 마켓 · 홈쇼핑 · 벤처)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O2O 전략을 설명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SCG가 주최하는 15번째 대규모 컨퍼런스이며, 국내 O2O 시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6가지 인사이트를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SCG 대표 고영은 “ O2O는 우리들의 삶에서 움직이는 곳마다 소통이 가능하게 만들고, 정보에 실체성과 신뢰성을 부여해주며, 탐색, 선택, 관리의 신속성으로 고객 1:1 맞춤 관리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를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전셋값 등 주거비용이 계속 치솟는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시도별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3만 7천여 명이 서울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2년 이후 13년 만의 최대폭이다. 통계청은 “서울 인구 순유출에는 전셋값 등 주거비용 상승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독일 정부가 폭스바겐 디젤 스캔들 이후 현대 자동차를 포함한 16개사의 디젤차 배출가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자동차청은 현대차와 다임러, 포드 등 조사 중인 16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하고 조사 대상 차종이 50종이 넘는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가운데에는 현대차의 ix35 투싼과 유럽 전략차종인 소형 해치백 i20 등 2개 차종이 포함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최근 북한의 주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사상 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최 비서가 ‘혁명화 교육’으로 불리는 사상 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라는 한국 정부 관계자의 견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 연구원 유성옥 원장은 어제 한 강연에서 지난달 완공 행사를 개최한 발전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최 비서가 책임 추궁을 당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보다 먼저 탈출했던 이준석 선장에 대해 대법원이 살인죄를 적용하고 2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난해 4월 16일, 이준석 선장은 침몰하는 세월호 속에 승객들을 남겨두고 속옷 차림으로 첫 구명보트를 타고 현장을 탈출했다. 퇴선 명령이나 방송도 하지 않아 승객들은 탈출 시도를 하지 않았고 300명을 태운 세월호는 그대로 가라앉았다. 검찰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해 이 씨를 재판에 넘겼다. 선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하지 않은 책임을 물은 것이다. 재판에선 살인죄의 구성 요건인 고의성을 따지기 위해 퇴선 명령이 실제 있었는지가 쟁점이 됐다. 1심은 이 선장이 퇴선 명령을 내렸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살인죄 대신 유기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퇴선 명령을 듣지 못했다는 다른 선원과 승객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살인죄를 적용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오늘 대법원 역시 2심과 같은 판단이었다. 1등 항해사 강 모 씨 등 다른 승무원 3명에 대해서는 유기치사죄가 적용돼 징역 7년에서 12년이 확정됐다. 이로써 이 선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내수와 산업 생산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 상황도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감소, 특히 청년실업률은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최근 다섯 달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63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이 증가했다. 38만 명이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특히 청년층 취업은 1년 전보다 10만 1천 명 늘어나며 고용률 41.7%를 기록해 1.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취업이 늘어나면서 청년 실업률도 떨어져 7.4%로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전체 실업률 역시 3.1%로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내수 회복 분위기가 이어져 전반적인 고용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0.5%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