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수면과 스트레스가 청소년의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양정책팀은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비만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한 만 13~18세 2685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1일 진흥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수면시간이 적은 고등학생(만 16~18세)일수록 비만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 이 그룹에서 수면시간이 5시간 이하인 경우 7시간 이상인 학생보다 비만 위험이 2.3배, 6~7시간인 학생보다는 1.4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중학생(만 13∼15세)은 평균 수면시간에 따라 비만 위험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대로 비만일수록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그룹은 중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진흥원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만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 정도(4점 척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고등학생에 비해 중학생은 과체중ㆍ비만일 때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정상체중 2.19점, 과체중과 비만 2.17점으로 나타나 두 그룹의 차이는 0.02점이었지만, 중학생은 정
▲ 2009~2013년 황반변성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 추이. (자료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인 ‘황반변성’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황반변성 진료인원은 약 4만1000명으로, 총 진료비는 332억원 증가하는 등 황반변성 질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황반변성 진료인원 가운데 70세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60대 28.2%, 50대 14.6% 등 연령이 높을수록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료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여성이 남성 보다 더 많았고, 진료비는 남성이 더 높았다. 황반변성이란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신경조직인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시력 이 감소하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들이 일어난다. 또한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시력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르기도 한다. 황반변성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고, 가족력, 인종, 흡연 등과 관련이 있어 실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심사평가원 김하경 진료심사평가위원
▲ 연령대별 근시 유병률. (사진=대한안과학회 제공) 스마트폰과 조기교육이 10대 아이들의 근시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안과학회가 오는 11일 '제44회 눈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 현황'을 발표한 결과 10대 청소년 10명 중 8명은 근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12~18세 청소년의 근시 유병률(-0.75 디옵터 이상)은 80.4%로 60대 노인 근시 유병률(18.5%)의 4.35배였고, 고도 근시 유병률(-6 디옵터 이상)도 12%에 달해 60대(1.5%)보다 8배나 높았다. 특히 청소년 근시 환자의 약 70%가 중증도 근시와 고도 근시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의 근시 유병률도 1980년 23% 내외인 반면 1980년대 23%, 1990년대 38%, 2000년대 46.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안과학회는 10대 근시 유병률 증가 원인으로 조기교육 등 생활과 학습 환경의 변화를 꼽았다. 아울러 디지털 기기가 널리 보급돼 영유아 시기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향후 10년 후 우리나라 청소년 근시 유병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안과학회 김만수 이사장은 "세
▲ 식약처가 '아황산염'에 관한 알기 쉬운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건망고, 건살구 등 건조 과일의 갈변방지, 포도주의 산화 방지 등을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아황산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알기 쉬운 아황산염에 대한 질의응답(Q&A)'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보제공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식품첨가물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일반소비자 1000명 중 513명이 가장 피하고 싶은 식품첨가물로 표백제를 선택함에 따라, 표백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황산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아황산염의 사용 목적 아황산염은 과일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산화효소를 파괴해 보관 중 건조 과일이 갈변하는 것을 방지하고, 포도주가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메타중아황산칼륨, 무수아황산, 산성아황산나트륨 등 6품목이 지정됐으며, CODEX, EU,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현재 식품첨가물로 지정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아황산염의 안전성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는 식품을 통해 섭취된 아황산염은 체내에서
▲ 노영석 한양대병원 피부과 의과대학장 환절기를 맞아 피부 가려움증과 각질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질환은 건선 말고도 지루피부염이 있는데, 대개 볼, 코, 이마 등 얼굴이나 두피에 발생한다. 오래 지속될 경우 모근에 영향을 주면서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피지샘의 분비물이 지나쳐 생기는 지루(脂漏)피부염은 효모균인 말라세지아(malassezia), 면역학적 이상, 피지샘의 활성, 환자의 감수성 등과 같은 요인과 연관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 구진 비늘성 질환이다. 인구의 2~5% 정도에 발생하지만 평생에 걸쳐 걸릴 수 있는 발생률은 상당히 높다. 건선이나 지루피부염 모두 만성 구진 비늘성 질환으로 나타나지만, 건선은 일반적으로 지루피부염에 비해 경계가 명확하며, 더 붉고 두꺼운 비늘이 동반된다. 또 지루성피부염과는 다르게 팔꿈치나 무릎 등 관절이 펴지는 쪽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가렵지는 않다. 피부의 국소적 자극이 되거나 외상을 받은 부위에 동일한 질병이 생기는 퀘브너(Koebner) 현상과 병변부의 인설(鱗屑)을 제거하면 점상 출혈이 나타나는 오스피츠(Auspitz) 징후도 일반 지루성피부염에서는 관찰할
▲ 안티 에이징 시술에 사용되는 호르몬이 인체 기대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www.cosmograde.com 그래픽 캡처] 미국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소피아 밀만 교수가 안티-에이징 호르몬을 시술받는 경우에 수명 기대치보다 단명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하여 무분별한 성형 시술을 경고했다. 1일 밀만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안티 에이징 시술로 호르몬 수치가 인위적으로 올라가면 질병에 대한 인체의 자연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호르몬 수치가 90으로 정상적인 것보다 낮은 경우가 100으로 정상치보다 높은 경우보다 장수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안티 에이징 시술은 나이가 들어 노화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호르몬을 주입하여 젊음을 되찾아 주는 방법으로 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10조 원에 이른다. 안티 에이징 호르몬은 주로 몸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체성장호르몬(HGH:Human Growth Hormone)으로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 및 남성 호르몬인 데히도로에피안드로스테론 (DHEA:dehydroepiandrosterone)이 있다.
▲ '물따로 물티슈'가 2014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신생아 물티슈 전문기업 ㈜우수메디컬의 ‘물따로 물티슈’가 지난 28일 영유아 물티슈 부문 2014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4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은 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 MBN이 함께 후원하는 시상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선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소비자에게 사랑으로 화답 받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의 스타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이번 심사는 국내 거주 20세 이상 남녀 12,000명의 소비자 리서치와 산학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되었으며, 소비자에게 올바른 소비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시하고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의 지표로 제시하였다. 물따로 물티슈는 물의 부패를 화학방부제나 기타 방부대체물질로 해결하지 않고 물의 성분 중에 부패할 수 있는 요소들을 모두 제거하여 근본적으로 화학첨가제가 전혀 없는 ‘살균초순수’와 함께 천연소재 ‘레이온 100% 건티슈’를
결혼을 즐기고 있었던 김씨(28세)는 지난달 충치치료를 하려다가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 임신 중이라 혹시나 하는 걱정스런 마음에 충치치료를 미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치통 이 너무 심해져 지금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치과치료를 마무리 짓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임신 중에 충치가 생기고 치통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김씨처럼 참아야 하는 걸까?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면역력이 감소하고 잇몸이 약해지며, 치아 흔들림 등 일반인 보다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 다양한 구강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또한 입덧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해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때문에 치아 관리를 더 신경 써야 할 시기이지만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피로감이 쉽게 느껴져 평소보다 치아관리에 소홀해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임신 중 치과치료는 받을 수 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는 임신 중 치과치료가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발표 했다. 더불어 임산부와 태아를 위해 즉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권고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태아에 미치게 될 악영향을 우려하여 치료를 출산 후까지 미룬다. 이는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다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환경호르몬 일종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BPA)를 둘러싸고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타나 유해성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스티브 헨지스(Steve Hentges) 박사와 비스페놀A 안전성에 대해 논의하는 미국화학협회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비스페놀A에 대한 국내외 연구와 정책 동향을 소개했다.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수지 제조 시 사용되는데, 폴리카보네이트는 컵과 물병 등 식품용기로, 에폭시수지는 통조림 내부의 코팅제로 쓰인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비스페놀A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연구가 꾸준히 제시됐으나,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비스페놀A가 안전하냐"는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답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독성프로그램(NTP)은 비스페놀A를 주입한 실험용 쥐에서 전립샘 종양ㆍ유방암ㆍ비뇨체계이상ㆍ성조숙증 등이 발견됐다며 유아의 경우 비스페놀A에 소량 노출되더라도 전립선이나 유선조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는 비스페놀A가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켜 생식기능에
▲ 동국제약이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동행 캠페인' 참가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29일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동행 캠페인' 참가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걷기(트래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으며 예방하자'는 주제로 걷기 운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대표질환인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취지로 기획했다.행사에는 동국제약 센시아(www.censia.co.kr)와 훼라민큐 (www.feraminq.com)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응모한 40세 이상의 중년 여성 50여명이 참여해 단짝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안전한 트래킹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재난 구조대의 도움 아래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었다. 이어 북한산 둘레길 18구간(도봉옛길)을 거쳐 19구간(방학동길)까지 3시간을 걸으며 단풍이 절정을 맞은 북한산의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동국제약은 기념사진 촬영, 레크레이션,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걷기 종료 후에는 기념품과 영화예매권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여드름치료제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정제 봉독을 활용한 여드름치료제 상용화에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30일 밝혔다.농촌진흥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함께 여드름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동성제약은 정제봉독이 여드름 유발균(P.acnes)의 활성화와 염증반응을 억제해 여드름치료에 효과적인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동성제약은 천연물질인 정제봉독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적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계획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현재 여드름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항균작용을 위해 화학물질이 과도하게 들어가 부작용과 안전성 문제가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천연 항균물질 여드름치료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2010년 농진청과 함께 정제봉독을 사용한 여드름성 피부용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벌침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세나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G생활건강이 30일 잇몸 전문 치약 '죽염 파이브데이즈(5DAYS)'를 출시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잇몸질환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잇몸질환 초기 증상을 예방해주는 잇몸 전문 치약 '죽염 파이브데이즈(5DAYS)'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죽염 5DAYS'는 한방 죽염 성분과 센텔라정량 추출물, 아미노카프로산 성분 등을 함유해 사용 5일 만에 잇몸출혈지수를 75% 감소시키는 등 염증으로 인한 잇몸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해당 치약은 잇몸을 구성하는 콜라겐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잇몸조직 강화·잇몸질환 초기 증상을 예방하며, 치약에 함유된 발효에센스 성분과 워터링 민트, 카모마일 성분 등은 양치 후 상쾌함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이번 치약 모델로 가수 유희열이 발탁된 것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유희열의 잇몸이 돋보이는 환한 미소가 죽염 치약의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생건은 '5일 환불 이벤트'도 진행해 5일간 치약을 사용한 후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액을 환불
▲ 설사, 장내 가스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한미약품 복합 지사제 '로페시콘츄정'.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설사와 장내 가스 등으로 불편해진 복부에 효과적인 지사제 '로페시콘츄정'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페시콘츄정'은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해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로페라미드'와 가스 제거를 돕는 '시메티콘' 성분을 한 알로 합친 복합 지사제다. 시메티콘 성분을 함유한 '로페시콘츄정'은 로페라미드 단일성분 대비 설사와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2.4배 빠르게 완화한다. 하루 최대 4정까지 복용할 수 있는 '로페시콘츄정'은 12세 이상 소아와 성인에게 1회 2정을 권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1정을 추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잘못된 음식물을 섭취했거나 과식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설사로 인한 탈수 방지를 위해 로페시콘츄정을 복용할 땐 충분한 물과 함께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반의약품인 '로페시콘츄정'은 약국 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을 통해 전국 1만6000여개 약국에서 판매된다. 박소라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출산율 최하위권인 가운데 영유아ㆍ어린이 용품의 안전성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돼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국감에서는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를 넘은 분유를 비롯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파우더, 치약, 물티슈 등 일부 영유아ㆍ어린이 용품들에 대한 대책마련 요구가 쏟아졌다. ◇ 분유 속 나트륨 범벅…권장량보다 183% 높기도 국감 첫날이었던 7일 상위 분유업체 4곳에서 제조 중인 6개월 이하 영아용 분유 27품목에 함유된 나트륨이 일일 권장량(120mg)을 초과하고 있어 문제가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은 해당 제조업체 4곳의 분유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128~200㎎, 매일유업 '매일맘마 QT'는 108.8~210㎎, 후디스 '트루맘뉴클래스퀸'은 116.5~195㎎, 파스퇴르 128~210㎎으로 일일 나트륨 충분섭취량보다 107~183% 높았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KDRIs)에 의하면 0~5개월 영아의 나트륨 충분 섭취기준은 120㎎/일, 6~11개월 영아는 340㎎/일, 1~2세의 유아는 700㎎
▲ 스무디킹이 떠먹는 요거트 '토핑 요거트 프레요 3종'을 출시했다. (사진=스무디킹 제공)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대표 김성완)이 그리스 전통 방식의 요거트와 그라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를 함께 떠먹는 '토핑 요거트 프레요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원유로 만든 고단백, 저지방 그릭요거트에 각종 토핑을 담은 '프레요 그라놀라 그릭', '프레요 크랜베리 그릭', '프레요 아몬드 그릭'은 요거트와 토핑을 따로 포장해 놓아 직접 양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장시간 동안 저온에서 개별 발효시켜 깊은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인공감미료와 안정제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높은 그릭요거트와 그라놀라, 아몬드 토핑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아침 식사로도 알맞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그릭요거트는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세균 억제, 변비 예방,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각종 토핑이 부족할 수 있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보충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세나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