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와 사회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 유정희 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합의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관내 거주하는 주민 및 단체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는 관내 생활고가 우려되는 사회적 고립 가구 정보를 구에 수시로 제공한다. 또한, 공인중개사를 통한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건물주 또는 세입자에게 위기가구 발굴을 적극 홍보한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위기가구에 대한 심층상담 및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이에 대한 결과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등포구지회에 수시로 제공해 기관 간 위기가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구는 신촌 모녀 사건,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중랑구가 귀한 새 생명들의 탄생을 축하하며 2023년 출생 아동 가정에 축하카드를 발송했다. 출생 축하 카드에는 아기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아기의 튼튼하고 지혜로운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기존 모바일로 일괄 발송되던 출생 축하 카드는 올해부터 구청장이 아기의 이름을 직접 적어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 가정에 큰 기쁨이자 축복인 새 생명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중랑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라며 “중랑구도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중랑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동대문구가 ‘청년이 모이는 동대문구’ 구현을 위해 9일 오후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3개 대학의 총학생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책 대상자인 청년들이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 정책의 전 과정에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정책 홍보 및 의견수렴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각종 청년행사 기획·추진 등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정책 수립단계 의견수렴을 위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구축 협조 등이다. 협약식을 마친 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각 대학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학생들은 ‘청년 일자리 부족문제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관내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해 미취업청년 자격취득 활동 지원 사업, 청년취업 해드림 사업, 청년 취·창업아카데미 사업 등을 운영 할 예정이며, 상반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9일 오후 2시 ’방화어르신사랑방(개화동로23길 26)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난방 및 전기요금 걱정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시설에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 복지향상,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어르신 편의증진과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더욱 많은 어르신들께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는 지난 2021년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2억 2천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총 3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화어르신사랑방을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 시켰다. 방화어르신사랑방은 연면적 180.03㎡,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벽 단열 강화, 고효율 창호 교체, 태양광 패널 설치 등 그린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어르신 시설로 조성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어르신사랑방회장,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떡 케이크 절단식, 테이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첫 번째 추가경정예산(안) 4,724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번 추경의 세입예산은 2023년 기정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변동없으며, 세출예산은 2023년 본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내부유보된 5,688억원 중 4,724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 및 학교 대상 긴급사업 2,183억원과 교육감 3기 주요정책 및 계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긴급사업 2,153억원, 그 외 기타사업 388억원 등이다. 첫째, 학생 및 학교 대상 긴급사업은 △공영형사립유치원 운영비, △공립학교 기본운영비, △학교밖청소년 교육참여수당, △교육후견인 사업, △초등 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학교자율사업선택제 등이다. 공영형사립유치원 운영(18.6억원) :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확보 및 학부모 부담을 경감을 위해 추진해왔던 공영형사립유치원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를 편성하여 돌봄의 공백을 막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한다. 공립 학교기본운영비(1,829억원): 2022년도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상승분(824억원)과 학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송파구 잠실에 눈‧비 와도, 미세먼지가 있어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가 생긴다! 송파구는 아이들이 계절과 날씨 등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일 잠실공원 실내놀이터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실내놀이터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잠실공원 실내놀이터’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약 23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하여 조성한다. 잠실공원 내 지하 1층~지상 2층의 연면적 696.3㎡ 규모의 (구)잠실본동 주민센터를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특히, 구는 실외인 잠실공원과 실내공간인 놀이터를 연계하여, 계절이나 날씨 등 외부환경에 제약 없이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오는 6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상 1, 2층 연면적 549.3㎡에는 도서 공간, 블록놀이, 볼풀장, 트램폴린 등 다양한 놀이 요소 및 시설을 구성하여 영아부터 만 9세까지 이용 가능한 놀이공간을 구성한다. 이외에도 보호자 휴게시설, 화장실, 수유실 등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오세훈 시장은 9일 서울의 디자인 혁신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디자인 혁신방안은 불합리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개선방향 마련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특색있고 상징성 있는 건축물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네덜란드 건축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자유로움’과 ‘다양성’이다. 국토 1/4이 해수면 아래에 있는 지리적 제약으로 주어진 토지를 실용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해야 했고, 이는 공공의 유연한 제도와 민간의 창의적인 설계로 이어졌다. 네덜란드 건축법은 창의적인 디자인 가치를 존중하며, 높이나 일조권 같은 건축규제는 최소한의 기준만 두고 개별 프로젝트별로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다. 덕분에 실험적‧도전적인 건축물을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로테르담’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도시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옛모습을 살려내는 대신 현대적이고 새로운 도시계획을 선택, 현재 해마다 새롭고 독특한 건축물이 탄생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공공이 먼저 용도‧규모‧공사비 등을 확정하지 않고, 민관협력을 통해 자유로운 디자인과 규모, 공사비 제안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도봉구는 2월 9일, 방학신동아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30개동 3,169세대, 최고 15층의 도봉구 최대규모 단지로 1990년도에 준공됐다. 최근 재건축 연한(30년)이 도래하고, 아파트 노후화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돼 2021년 6월, 주민들의 안전진단 요청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안전진단 실시 필요” 결정이 내려졌고 이후 주민들의 안전진단 비용 모금이 완료돼 작년 10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2022년 12월 8일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달 5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개정·시행했다. 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구조안전성 비중이 50%에서 30%로 낮아지고,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등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평가 기준이 완화됐다. 또 재건축 판정 점수는 30점 이하에서 45점 이하로, 조건부 재건축의 범위는 30~55점에서 45~55점으로 변경됐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7일 구립 무학경로당의 제로에너지 건물 전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 구립 무학경로당은 건축된 지 30년이 넘어 노후도가 심했고 석유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어 그동안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으며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 설계 단계부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화장실 개선과 실내 인테리어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경로당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특히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 ▲지붕 및 벽체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등 제로에너지 건물로의 전환공사를 통해 건물 에너지 자급률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최근 난방비 폭등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에너지 비용 걱정 없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으며, 연간 공공요금이 약 200만 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구립 경로당을 제로에너지건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로당 저탄소 건물 전환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자급율을 향상시키고 어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실천을 위해 현장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복지수요가 증가하며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회복지시설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 12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강조해왔다. 이에 구는 올해 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마켓,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6곳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224명이 늘어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143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정규직·비정규직 포함)로 1년 이상 해당 시설에서 주 40시간 이상 근무한 자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2천만여 원을 증액해 구비 1억 3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서울특별시 강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개정해 ‘강서구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종로구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3년 12월 31까지 '종로구민 생활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한다. 가입 대상은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다.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항목으로는 ▲상해 사망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 ▲화상수술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치료비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고 국내에 한해 사고 발생지역과 무관하게 보장해준다. 보장금액은 항목별 25만원부터 최고 1000만 원까지다. 보험료는 구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금 청구는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구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생활안전보험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안전도시과 생활안전팀에서 안내한다. 한편 종로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구정을 운영하려는 뜻에서 2022년 10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실시해 안전 업무 총괄부서인 재난안전과 명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양천구는 새해를 맞아 23년도 구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빠른 주민보고를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19일 기간 중 총 5일간 하루 4곳씩 방문하는 강행군 끝에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이 보고회에서 공원, 도로, 청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건의사항 89건이 제안됐고,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 결과 90%에 육박하는 80건에 대해 긍정적인 처리결과를 신속하게 도출해 건의자에게 직접 답변했다고 밝혔다. 18개 동 업무보고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은 총 89건으로 ▲공원 · 녹지(22건) ▲도로 · 교통(22건) ▲청소 · 환경(12건) ▲경제 · 안전(10건) ▲보건 · 복지(7건) ▲도시 · 주택(7건) ▲교육 · 문화(3건) ▲기타(6건) 등 다양했다. 즉시 조치 11건을 포함해 연내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총 42건(47%)으로, 구는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구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주민 간 이해 상충, 법적 불가 등을 이유로 구에서 처리가 어려운 사항 9건(10%)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에서 심도 있는 재검토 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발표한 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시 강북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북구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638만원을 지난 2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강북구협의회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며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강북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강북구협의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하여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북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영등포구가 2월 8일 10시 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영등포구 늘푸름학교’ 2022학년도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졸업생 40명(초등 졸업자 23명, 중등 졸업자 17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족, 재학생과 함께 대면으로 열렸다. ‘영등포구 늘푸름학교’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성인문해 교육기관이다. 고령 학습자뿐만 아니라 결혼 이민자 등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영등포구 늘푸름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영등포구 늘푸름학교는 2013년 은빛생각교실로 처음 문을 연 이후, 2015년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초등학력 문해교육 기관, 2018년 중등학력 문해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17년 제1회 초등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매년 약 30여 명의 늦깎이 만학도를 배출한다. 교육과정은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이 있다. 초등과정은 통합교과를 배우고 중등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와 컴퓨터 등 선택교과를 배운다. 이날 초등과정 최고령 졸업생인 김명란 어르신(85세)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성북구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72억 원으로 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판로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는 공공기관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의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여주기 위한 제도이다. 구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구매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억 원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실적을 매달 구청 홈페이지에 공시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 실적 평가를 통한 구매 의지 제고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공공기관 판로 진입을 위한 교육 실시 ▲부서 대상 사업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수요와 공급의 매칭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성북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102억 원 구매하면서 목표액인 7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이로써 10년 연속 목표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됐는데, 이는 사회책임조달 문화가 지속적으로 공공조직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운영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