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말기 암 환자에 대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부터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말기 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법제화된 지 12년 만의 결과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완치할 수 없는 말기암 환자, 가족 등에게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료행위다. 지난 2013년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2.7%에 그쳤다. 임종에 임박해 호스피스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 모두 충분한 호스피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말기 암으로 판정 받은 환자가 호스피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호스피스 안내를 받고, 완화의료전문기관을 선택한 후 해당 기관을 방문해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 전문기관은 전국에 60곳이 있으며 총 병상은 1009개다. 또한 말기 암 호스피스는 하루 입원의 총 진료비가 미리 정해져 있는 일당정액수가를 적용한다. 정액수가로 인한 과소진료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고가의 처치·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여주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2015년도 바자회 ‘더드림(The Dream)’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신촌설렁탕, SDF INTERNATIONAL, 제이제이 세라믹, 지역 농협과 산림조합 등의 외부업체와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1층에서는 농산물, 건어물, 커피 등의 음료 판매와 우드버닝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3층에서는 의류, 잡화와 여주시장애인자립지원센터(IL센터) 물품(화분, 꿀)이 판매될 예정이다. 식사 메뉴는 설렁탕이 준비되며 떡볶이, 순대, 어묵, 두부김치, 도토리묵, 닭강정, 츄러스 등의 간식과 간단한 주류, 음료를 판매한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 김은희 관장은 “매년 진행되는 바자회의 수익으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니 여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2014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이어 2015년 새롭게 준비한 찾아가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23ㆍ24일 오후 7시30분, 25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총 3일 4회 남양주시 화도주민자치센터 천마홀에서 남양주시립합창단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공연이 한 차례 연기된 중에도 시민들의 재예매 신청 문의가 이어지면서 큰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확인된 계기가 되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전세계인 및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주세페 베르디의 작품이다. 또한, 음악(아리아)이 아름답고 ‘축배의 노래’ 등 귀에 익은 곡들이 많아 좀 더 친숙하고 편하게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 예약은 남양주시청 티켓예매센터 홈페이지(culture.nyj .go.kr/home)와 다음 카페 연예인에서 직접 예매 가능하며 전화 예매도 된다. 전체 관람가로 관람료는 3000원, 책 기증(1인 1권한)시 1000원이 할인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KRISS의 40년 사史, 40가지 이야기’를 출간했다. 일제강점기와 육이오전쟁이라는 가혹한 시련을 겪은 직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의 미래는 참담하기만 했다. 외부의 지원 없이는 국가가 존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대다수의 국민은 하루 한 끼 먹는 삶조차 버거웠다. 하지만 외세의 끊임없는 침략 속에서도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지켜낸 민족은 조금씩, 조금씩 그 시련을 극복해 나갔다. 한강의 기적을 거치며 고도의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급기야 경제 강국 반열에 올라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들의 눈물겨운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라는 영예를 차지할 수 있었던 까닭도 소임에 대한 그분들의 헌신과 긍지가 있기에 가능했다.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중화학공업, 반도체, 조선, 항공, 자동차, 의료 등의 산업이 한껏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 과학자와 연구원들의 남모를 열정이 있었다. 책 ‘국민연구소 KRISS - 40년, 40개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 측정표준의 대표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Korea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 행복한 삶의 모습을 담아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우리 농촌경관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제9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공모 주제는 ‘아름다운 농촌의 삶을 바라보다’로 농촌 경관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9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응모는 ▲아름다운 농촌 풍경 ▲행복한 농촌 모습 ▲가치있는 농촌 문화 등 총 3대 분야 경관사진으로 1인당 분야별 2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경관보전직접직불사업 시행마을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촌경관 모습을 촬영할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추진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 접수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ruralphoto.ekr.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출품 형식은 칼라로 반드시 1,000만 화소 이상 jpeg 파일이여야 한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된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10월 1일 발표되며,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3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경남도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벌 산업의 복원과 종(種) 보전을 위해 우량 토종벌 보급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토종벌 종자 보전사업을 위해 우량 토종벌 400군(群)을 보급할 계획이며, 토종벌 생산전문 양봉장에 씨벌(종자벌)의 번식 분양에 필요한 약품비, 재료비, 사료비 등 사양경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는 총 3억 원이며, 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35%가 투입된다. 공급대상은 육지와 격리된 통영 욕지도 2개소와 창녕, 하동, 산청, 합천지역 각 1개소 등 청정지역의 토종벌 생산전문 6개 양봉장이고, 한국한봉협회 전문가의 봉군상태 점검, 낭충봉아부패병 검사 실시 후 우량 토종벌을 공급하게 된다. 토종벌 종자 보전사업은 2009년과 2010년에 이상 기후와 환경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벌이 폐사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관련 산업기반이 약화됨에 따라, 경남도와 정부에서 토종벌 산업 회생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도의 토종벌 종보전 사업은 2011년도 35군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51농가에 592군을 보급하였으며, 올해 보급할 40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 <서커스 예술놀이터>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서커스 각 분야의 기예를 배우고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저글링, 줄타기(슬랙라인), 죽마타기 등 특별히 제작된 서커스 도구를 이용해 각 두 시간씩 운영된다.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통해 전문적인 서커스를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놀이를 통한 예술 감각과 체육으로 신체 감각을 향상시키는 예체능 통합과정이다. 특히 단체로 교감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전 과정에는 ‘셔플 코믹스’를 비롯해 서커스 예술가와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 9명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저글링 공을 만들고, 직접 배운 서커스 기예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운동회’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극단 마린보이 이성형 대표는 &ld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양일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9월로 예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과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예년과 변함없이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 감독인 인재진(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씨가 감독으로 참여해 광주에서 월드뮤직 팬들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음악가와 한국의 최정상 음악가가 대거 참여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정열을 뜨겁게 보여줄 쿠바의 ‘라 담 블랑슈(La Dame Blanche)’, 이태리 음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밴드로 평가받는 ‘칼라시마(Kalascima)’, 재즈 명곡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음료 전문 제조 기업인 퓨어플러스(주)가 런에이드(RUNade)와 사커에이드(SOCCERade) 등 스포츠 이온음료를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3회 김대중평화마라톤 6·15 서울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2000여 명이 참가해 하프코스와 10km코스, 5km코스, 2km코스 걷기대회 등 4개 종목으로 경기가 이뤄졌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품, 기록증(5km, 2km 제외)이 지급됐다. 한편 스포츠 드링크 런에이드, 사커에이드 음료는 영국 DF&B사와의 기술제휴로 퓨어플러스(주)가 생산한 음료로 다른 제품보다 당을 3분의 1로 줄여 갈증해소과 수화작용이 빨라 수분 보충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퓨어플러스 박재용 이사는 “운동 후 마시면 수분보충에 좋은 음료인 런에이드, 사커에이드 음료를 마라토너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평택시는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농산물 팔아주기 및 직거래장터 등을 추진,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에는 청계광장 소라상 앞에서 특별 판매장터를 열어 평택지역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직접 청계광장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평택농산물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어서 특별한 자리가 될 듯하다. 평택농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슈퍼오닝 홍보미(500g)를 무료로 나누어줄 예정이며 장터가 열리는 청계광장은 서울시민 등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로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김포시는 모담산에 1만㎡ 규모의 유아숲체험원(장기동 산 88번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정서를 함양하여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 교육하는 시설이다. 김포에 처음으로 조성된 모담산 유아숲체험원은 설계단계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 숲체험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현장설명회를 거쳐 조성했으며 유아숲체험원 명칭을 ‘모담산 유아숲체험원’으로 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정기적으로 숲체험 활동이 가능한 단체를 모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한 유아숲체험원에는 자연교육마당, 모험놀이마당, 오감휴게마당, 관찰체험마당, 숲교육장, 숲속쉼터로 공간을 구성했고 통나무 줄 오르기, 줄 매달리기, 흔들균형대 건너기, 통나무 징검다리, 통나무 오르락내리락, 나뭇잎평상 등 총 14종류의 시설물을 도입해 영유아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숲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담산 산책로와 함께 조류생태공원도 인근에 함께 조성되어 가족단위 및 학부모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ld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화성시 정남면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동남아파트 주차마당(발산리)에서 ‘정남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장터, 정남중학교 학생들의 벼룩시장, 목공예와 솔방울 공예 체험부스, 소외계층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 등의 나눔 마당과 사물놀이,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의 어울림 마당, 난타, 마술,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후 8시부터는 한여름 밤의 야외 영화관에서 ‘국제시장’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정남면 사회단체협의회가 최근 정남면에 들어선 전원마을과 아파트 입주 주민들과 원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정남면 사회단체협의회 오재웅 회장은 “이번 어울림 문화 축제를 통해 이웃과 공동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주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문화예술의 도시 서울 은평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광복70주년 기념 콘서트 '빛을 되찾다! 815'가 공연된다. 오는 8월 15일 광복절날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에는 숭실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베아문화예술 추진위원회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소리와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베아오페라예술대학과 서울재활병원이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동현(테너, 베아오페라예술대학 학장) 총감독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 위에 미래의 희망을 심고자 했던 뜨거운 마음들을 음악에 담았다. 이번 공연은 광복 이전과 이후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종합예술로 표현하고 역사인식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이현정, 엘렉톤 최인숙,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바리톤 김승철 등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해온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자리를 빛낸다. 은평구민으로 구성된 은평구민합창단과 오페라 전문 합창단인 베아오페라싱어즈, 숭실고등학교 출신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숭실솔로이스츠, 서울재활병원 임직원 합창단인 그리심 합창단, 목은초등학교와 응암초등하고, 예일여중이 함께 화합을 노래하며, 국악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평택시 서정동 복창초등학교(교장 최순련)가 서정동주민센터(동장 서창원)로부터 15일 태극기 230개를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 행사는 복창초등학교에서 재학생 중 가정에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230명 학생 가정들에게 태극기를 기증해 줄 것을 요청해 서정동주민센터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활성화 일환으로 서정동 7개 단체 협의회와 뜻을 모아 태극기 230개를 마련해 기증했다. 복창초등학교 최순련 교장은 “우리 재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태극기를 마련해 주신 서정동주민센터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가슴속에 나라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창원 서정동장은 “이번 복창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서정동 7개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방송인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간의 공방에서 검찰은 오히려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방송인 클라라와 기획사 측은 전속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클라라는 기획사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이 느껴지는 문자 등을 받았다며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이 회장은 오히려 클라라와 아버지 이승규씨가 SNS 메시지 등으로 자신을 협박했다며 두 사람을 고소했다. 경찰은 클라라와 이 회장 사이의 메시지 등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보고 클라라 부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의 판단은 달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클라라 부녀에게 ‘죄가 안 됨’ 처분을 내렸다. 클라라가 수치심을 느낄 만했고 계약해지 요구 역시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판단한 것. 검찰 관계자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이 과장되거나 악의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표현도 사회 통념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