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세계 각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주최하는 ‘제2회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가 8월 23일(일)부터 8월 26일(수)까지 4일간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를 표방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58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7년에 열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앞서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태권도원의 티원(T1)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는 만 12세~14세의 유소년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남녀 각 10체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방식은 일대일 토너먼트로, 매회 1분 30초 총 3회전(각 회 사이 1분 휴식)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급별 상위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이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왕궁리 유적’에 대한 제26차 발굴조사 결과, 조선 시대 왕궁의 수라간에 비유되는 백제 사비기 왕궁의 부엌(廚)터가 확인했다.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武王, 600~641년) 재위 시절 경영된 것으로 알려진 왕궁성(王宮城)으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89년부터 올해까지 26년에 걸쳐 연차 발굴 중에 있다. 올해에는 유적의 서남편 일대(8,300㎡)에 대한 발굴조사를 추진하여 백제 사비기 왕궁의 부엌(廚)터로 추정되는 동서 6.8m, 남북 11.3m 규모의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건물지 내 타원형 구덩이에서는 철제솥(鐵釜, 철부) 2점과 함께 어깨가 넓은 항아리(廣肩壺, 광견호) 2점, 목이 짧고 아가리가 곧은 항아리(直口短頸壺, 직구단경호) 1점, 목이 짧은 병(短頸甁, 단경병) 2점 등 토기 5점과 숫돌 3점이 발견되었다. 바로 옆 바깥에서는 철제솥 1점이 별도로 놓여 있었다. 그리고 구덩이 옆에는 불탄 흙과 검붉게 변한 벽체(壁體), 다량의 숯이 바닥면에 깔려 있는 지점 두 곳도 확인되었다. 철제솥은 원형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숙박시설 적정공급과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하여 제주발전연구원에 정책과제로 의뢰하여 실시한 ‘제주지역 관광숙박시설 수요공급분석을 위한 기초연구’ 결과 2018년 도내 관광호텔이 약 4,330실 이상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최근 10년간 관광객 증가추세와 공항만 수용능력을 감안하면 2018년 관광객은 17,231천명까지 증가되고 신규 관광숙박시설은 신화역사공원과 드림타워 등 현재진행 중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9,801실이 추가 공급되어 40,771실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관광호텔에 대한 수급분석 결과 2018년 8월 성수기 기준1일 제주도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은 51,465명이고 그중 약 26%인 13,416명이 관광호텔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관광호텔 이용일수 및 투숙인원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성수기 적정가동률 85%를 유지할 수 있는 객실은 13,157실이나 현재 공사(예정) 중인 사업들이 계획보다 일부 지연될 것을 감안해도 ‘14년말 기준 9,762실인 관광호텔이 ’18년도에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한 시스템과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기존에 많은 기업들이 제공하던 단순 할인 혜택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사전 주문 예약 시스템부터 간편한 스탬프 적립 등 소비자들에게 더욱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면서 생활 속에서 더욱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식음료 업계에서도 고객들이 매장에서 제품을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적립 및 할인 시스템을 모바일 서비스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보건복지부는 중증 또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고자, 치매치료약의 건강보험 급여요건 중 재평가간격을 연장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8월17일부터 27일까지 의견조회 후 9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금번 치매치료약 건강보험 적용 기준 변경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현재 치매치료약이 건강보험에 적용되려면 간이정신진단검사 및 치매척도검사에서 일정 점수 이상의 치매증상이 있어야하며, 6~12개월 간격으로 재평가를 하여 계속투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문제는 중증치매환자의 경우 정신능력이 미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6~12개월 간격으로 재평가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뿐더러, 재평가를 위한 간이정신검사 및 치매척도검사가 환자에 대한 문답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환자 및 보호자의 불만이 많았다. 반면 의료계 전문가들은 장기간 환자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투약할 수는 없으므로 원칙적으로 재평가 면제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에 복지부는 환자의 불편 및 의료계의 의견을 감안하여 ①중증 또는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전세계의 가장 유명한 명화들이 킨텍스에 모인다. 전시회 속의 전시회, 세계명화전시회가 8월19일부터 23일 까지 5일간 일산킨텍스에서는 한국국제가구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열리는데 그중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가 있어 주목된다. 이름하여 <오마이갤러리>라고 하는 세계명화전시이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내유일의 350평 규모의 명화미술관 <오마이갤러리>의 명화들중 대표작들을 킨텍스로 가져온다. 집안에 놓을 가구를 구경하거나 평소에 미술관람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는 고흐, 모네, 클림트와 같은 거장들의 대표적인 작품들과 3D입체효과의 렌티큘러 작품들, 착시미술 그리고 트릭아트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에게 유익한 미술관람 및 즐거운 추억거리를 안겨줄 복합미술전시가 열린다. 물론 전시되는 명화들은 진품이 아닌 정교하게 제작된 레플리카(복제화)로 국내 복제명화 전문브랜드인 아이엠티아트(I.M.t.art)에서 원본필름과 특허제작기술로 정교하게 제작된 원화와 거의 흡사한 수준의 복제화이다. 일반적으로 ‘명화’라고 하면 정말 유명한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이천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대원고속과 이천시 버스공영차고지 ‘관리동 및 부대시설’ 민간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이종원 시 지역개발국장, ㈜경기대원고속 경영지원보부장 권오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천 버스공영차고지는 이천시 율현동 380번지 일원에 총면적 6849㎡를 주차면수 134대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는 관리동 및 정비동, 세차동, CNG충전소 등이 건립된다. 이번 공영차고지 사업은 국·도비와 시비 37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3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중 관리동 894㎡ 및 정비동, 친환경 차량을 위한 CNG 충전시설, 저유, 주유시설 등에 대해서는 ㈜경기대원고속에서 31억원을 들여 준공 후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현재 버스터미널과 기존 버스차고지간의 거리가 멀어 공차운행에 따른 비효율적 물류비용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터미널 근거리에 버스공영차고지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5'(GLOBAL GATHERING KOREA 2015, GGK 2015)가 오는 10월 3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글로벌개더링 코리아(GGK)’는 영국에서 온 세계적인 댄스 뮤직 페스티벌로, 일레트로닉 뮤직의 유행을 선도하면서 라이브, 하우스, 트랜스 그리고 덥스텝 등 방대한 양의 EDM 장르를 다루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한국에서 7회를 맞는 ‘GGK 2015’에서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 또한 기대를 모은다. 먼저 UMF, Tomorrow Land, EDC 등 굴지의 페스티벌 섭외 0순위, EDM 팟캐스트(PODCAST) 채널 1위 'Group Therapy'를 운영하며 완벽한 청각적 치유와 아름다운 라이브로 관객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트랜스 뮤직의 제왕 ‘어보브앤비욘드(Above&Beyond)’가 한국을 찾는다. 이어 가장 완벽한 하드스타일 뮤직을 선보이며 세계 TOP DJ 랭킹에 오른 ‘헤드 헌터즈(Head Hunterz)’가 이름을 올렸다.
이수연 기자] 구리시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각종 체험학습 및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연계 사업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27일부터 8월21일까지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3주간에 걸쳐 진행하는 체험학습은 경기도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경기도 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를 시작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 우리 문화·생태여행(경주 편), 키다리 아저씨 농촌여름체험학습에 이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가족사랑 캠프를 강원도 횡성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구리시 드림스타트 한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 활동은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있고 잘하는 아동들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앞서 캠프를 먼저 다녀온 아동들은 새로운 경험에 만족해하며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2일간 드림아동 20명이 참여한 행정자치부에서 지원하고 사단법인 무지개세상에서 주최한 ‘우리 문화·생태여행’ 경주 편에 참여했던 아동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경주의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뮤지컬을 가족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성남시에 마련됐다. 성남시는 오는 9월9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빨간 모자’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주인공 빨간 모자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 댁에 도착하지만 할머니가 늑대에게 잡아먹힌 것을 알게 되고 지혜를 발휘해 할머니를 늑대에게서 구출한다는 내용이다. 빨간 모자가 할머니를 위기에서 구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화 속 주인공처럼 분장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화려한 무대 배경, 신나는 노래는 뮤지컬의 재미를 더한다. 이 뮤지컬은 극단 어린왕자가 성남시여성발전기금 지원받아 제작했다.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600명 뮤지컬 관람 신청을 받고 있다. 성남시에 5세 이상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초 중국을 방문한다. 20일 중국 국영 통신사 신화통신(新華通訊)은 박 대통령이 오는 9월 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오는 9월 3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다고 소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도 박 대통령이 방중기간 양국 정상간 회담이 거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으며, 군사퍼레이드(열병식) 참여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訪中)은 지난 3월 중동 4개국 순방과 싱가포르, 지난 4월 중남미 4개국 순방에 이어 올해 네 번째 해외 정상외교이자, 중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 방문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입체조각, 목부조, 서각 등 전통 목공예 전 분야의 작품 15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에 실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소천 이동술 목공예명인 강습 30주년 기념 사제·동문 전시회’로 동문 작품 130~140편, 초대작가 6편, 소천 이동술 20편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초대작가로는 박관수(중요무형문화제 제108호) 목조각장, 김각한(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김동표 세계탈 박물관장, 류현수 한국서각협회 이사, 서진태 한국미술협회 총괄위원장, 정운복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이다. 동문회원은 대부분이 의정부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의 남녀노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해운(문화재청장상 수상), 최용석(목공예사 운영), 김구현(목공예사 및 도자기 운영), 이현경(꼭두 전문 조각가), 차수호(목각인형 전문) 회원 등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소천 이동술 선생은 “목공예 강습활동 30주년을 맞아 사제·동문이 한마음으로 전시회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이 지난 17일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농협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용인농협 파머스마켓 매장 내에 다문화가족을 위한 수입과일코너 및 다문화식품 전용코너를 설치 운영,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7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조규원 조합장은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지원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희정 센터장은 “해마다 용인농협이 후원금을 지원해 주고 있어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지원금은 위기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과 연말에 다문화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등에 소중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양주시보건소는 오는 9월11일 보건소 결핵실에서 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2015년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지부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진료는 한센 신환자 조기 발견 및 일반피부질환 검진, 치료를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시민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결핵실을 방문하면 되고 일반피부병을 포함, 피부병 무료진료와 투약 처방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거나 피부검진 및 치료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피부병 무료검진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수연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기기피제 제품에 유효성분 함량, 효과 지속 시간 등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모기기피제' 218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디에칠톨루아미드(DEET, 106개 제품), 정향유(57개 제품), 이카리딘(27개 제품), 시트로넬라오일(10개 제품) 등을 유효성분으로 사용하고 있다. 디에칠톨루아미드(DEET)는 절반 이상의 제품들에 쓰이고 있는 성분이지만 신경계통 부작용 등 안전성 논란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 함량·빈도·연령 등을 제한하고 있다. 이카리딘, 시트로넬라 오일, 정향유 등 DEET 이외의 모기기피 유효성분에 대해서는 국가별로 규제가 다르다. 특히 시트로넬라 오일은 한국, 미국에서 허용하고 있으나 유럽연합(EU), 캐나다 등은 발암가능성 문제로 사용을 금지하거나 검토 중에 있다. 정향유는 유게놀(eugenol)이 70~80% 이상 포함되어 있긴 하나 우리나라만 모기기피 유효성분으로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미국·캐나다·유럽연합 등에서는 유효성분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국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