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건국대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 증상 환자가 현재까지 모두 31명으로 확인됐다. 발병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호흡기 질환을 호소한 폐렴 증상 환자는 학생과 교수를 포함해 31명이다. 위독한 중증 사례는 없고 모두 가벼운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 치료 중인 환자들도 항생제 처방을 받아 상태가 호전됐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닷새 전 해당 건물에서 모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험을 치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능동감시 대상자는 1천350여 명으로 늘었다. 발병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집단 폐렴 증상 조사 결과 백일해 같은 세균이나 메르스나 RS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도 아니고 브루셀라나 큐열 같은 동물에 의한 인수공통 감염병도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서 생화학 실험이 이뤄진 만큼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1차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을 때까지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모레(31일)인 서양 명절 핼러윈데이가 우리나라에도 최근 몇년 사이 빠르게 퍼지면서 유통업계에도 ‘핼러윈 특수’가 일고 있다. 인터넷 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핼러윈 가면과 망토 등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주와 비교해 91% 증가했다. 아이파크몰 등과 클럽 등지에서도 다양한 핼러윈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 모집에서 전국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33%인 11만 6천여 명을 뽑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정시모집 비율은 지난해보다 2.3%포인트 줄었으며 모집 인원도 1만 1천 4백여 명 감소했다.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 따라 일부 대학은 2016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에 학자금 대출이나 국가장학금 지원이 제한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어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집단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어제까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21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호흡기 증상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인이 확인될 때까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보건당국은 환자들이 주로 건물 내 인접한 3개 실험실에서 집중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들이 동물농장에 다녀온 사실을 근거로 브루셀라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이 병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낮고 동물과 직접 접촉한 학생은 극히 일부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건물을 잠정 폐쇄하는 한편 실내공간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또 건물이용자와 환자들의 접촉자 명단을 확보해 추가 감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 기업들이 아시아 커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에코스마트글로벌(이완교 회장)과 (주)UMB차이나(엄병은 회장)는 29일, 여의도 중자기재 투자공사의 대회의실에서 양사 간의에 중국 커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100만불 규모의 커피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에코스마트글로벌은 베트남에서 커피농장을 운영, UMB차이나는 중국물류시장에 한류물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업계 내 알려져 있는 기업이다. UMB차이나는 중국커피시장에 이미 2,500만불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현재 UMB차이나는 중국내 500여개 백화점에 한류 물품을 공급 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중이다. 에코스마트글로벌은 베트남 장애인재단 한국지사이며 베트남장애인 한·베 우정마을에 ‘사랑의 집짓기’ 후원하고 베트남 영재초등학교 장학금도지원과 한글행사에 후원을 하는 기업이다. 특히 이 기업은 베트남커피농장 24만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G9커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국내 및 중국시장 진출이 확정 됐다. 이로써 1단계 100만불 G9커피 공급계약 체결을 발판으로 향후 주문과 물량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활발한 진출이 기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후 국내에서 가공육 제품의 매출이 일제히 감소하고 있다. 어제, 이마트의 가공육 제품 매출은 일주일 전보다 17% 감소했고, 롯데마트의 경우 1년 전 같은 날보다 18%, 홈플러스는 15% 정도 줄어들었다. 업계는 “하루 매출로 정확한 추이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소식을 접한 고객들은 가공육 제품을 사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시정연설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교육 정상화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중립적이고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야당이 시비를 걸어선 안 된다며 정치투쟁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당 회의에서 패배주의 역사관으로 물들이는 현행 교과서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냐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게 국민 앞에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야당의 장외 투쟁은 구태정치라며 민생법안 처리와 예산처리에 성의를 다 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역사교과서 문제는 정부와 사학계 등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의 어제 시정연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최고 존엄사업이며 제왕적 불통령의 아집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어제 촛불집회 참석에 이어 국정교과서 반대 홍보 버스를 타고 경기도 부천과 안산 일대를 돌며 장외 선전전을 이어간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교육부의 교과서 태스크포스팀 운영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 IS가 시리아 유적 도시 팔미라에서 고대 유적 건물 기둥에 사람을 묶어 폭파시키는 방법으로 3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IS가 팔미라에서 체포한 3명을 유적 기둥에 묶어 폭파해 처형했지만, 아직 누구를 왜 처형했는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IS는 앞서 우상 숭배라는 이유로 고대 신전과 조각상 등 유적들을 파괴해왔고, 고대 원형 극장에서 시리아 정부군을 집단 총살하기도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앞으로 화장실과 욕실 등의 바닥은 물에 젖어도 사람이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야 하는 기준안이 내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실내건축의 구조·시공방법 등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물을 쓰는 공간의 바닥면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국산업표준으로 정해진 ‘미끄럼 저항성 마찰기준’에 적합한 재료를 써야 한다. 또 피난계단에 부착되는 미끄럼 방지 패드는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이나 형광색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건축물에 마련된 어린이나 노약자 등을 위한 시설에는, 벽체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거나 바닥에서 150cm 이상 완충재를 모서리에 대도록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마른 사람보다 적당히 비만인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병원 연구팀이 30세 이상 100만 명을 분석한 결과, 과체중인 사람들의 사망위험률을 1로 봤을 때 중증도 비만은 이보다 낮은 0.86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체중은 2.24로 과체중인 사람의 사망위험률보다 2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별 사망위험률은 50세 미만의 경우 처제중과 고도비만이 거의 동일했지만, 50세 이상에서는 저체중의 사망위험률이 크게 높아져 연령대가 높을수록 저체중의 사망위험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 동부지검은 억대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최 씨가 잇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으며, 최 씨에 대한 지명수배도 함께 내렸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인 2명으로부터 모두 1억 2천5백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사제폭탄 원료를 국내에서 밀반출하려던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관련자들이 국내에서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26일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 “레바논 IS 동조자들이 우리나라에 있는 (폭탄원료인) 질산암모늄을 자기 나라로 몰래 가져가려는 것을 우리측이 차단했다”며 “우리로 봐선 밀수출이고, 자기 나라로 밀수입하려던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이 의원은 특히 “IS 동조자 5명은 우리나라에 와 있는데, 우리가 지금 추방하기 직전에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좀더 내용이 파악되면 추방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일 정보위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 직후 여야 간사가 브리핑에서 “정보 당국이 사제폭탄 원료인 질산암모늄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외국인 IS 동조자 5명을 적발해 입국을 차단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내용으로, ‘브리핑 오류 논란’이 일 전망이다. 그는 이밖에 최근 새누리당 김회선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비제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 <진주조개잡이>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난다.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작품으로 공식 초청된 <진주조개잡이>는 지난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공연한 바 있었으나, 정식 오페라 무대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낯선 이국의 선율에 흠뻑 취하다…고대 실론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숙명적인 사랑 오페라 <진주조개잡이>는 작곡가 비제가 1863년에 작곡한 그의 초기 작품이다. 고대 실론섬을 배경으로 여사제와 두 남자 사이의 금지된 사랑과 우정을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다채로운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풀어낸 수작이다. 찬란하게 빛나는 이국의 섬, 스리랑카 실론섬을 배경으로 그가 품었던 신비로운 동양에 대한 환상, 신선한 오리엔탈리즘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이 작품은 비제의 대표작인 <카르멘> 보다 더욱 아름답고 정제된 음악으로 가득하다. 특히, 나디르가 부르는 ‘귀에 익은 그대 음성(Je crois entendre encore)’, 아름다운 이중창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제주조릿대가 우리 몸의 장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조릿대의 대장 건강 개선 기능성 규명 및 효능 평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제주조릿대가 장내 염증을 완화시키고 대장암 줄기세포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조릿대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광범위하게 자생하는 제주 고유 재래종으로 다당류와 아미노산, 폴리페놀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대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세포에 염증을 유도한 후 제주조릿대의 잎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생체 내에서 염증이 생겼을 때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인 산화질소,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E2, 인터루킨(Interleukin, IL)-6의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상 쥐, 만성염증성 장염 쥐, 만성염증성 장염 유도 후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먹인 쥐로 나눠 대장염 발생을 확인한 결과,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먹인 쥐가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대장염 발생이 억제됐으며, 대장 조직의 손상이 약 40% 감소했다.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먹인 쥐의 경우, 만성염증성 장염 쥐에 비해 염증을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전담여행사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전자관리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학계·연구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체관광 품질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중국 단체관광 품질 관리를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23일(수), 총 209개 중국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자관리시스템’ 보완을 완료했다. 또한 11월 1일(일)부터 전담여행사는 유치 단계에서부터 여행 일정을 ‘전자관리시스템’에 입력한 후 전담여행사 및 가이드 등 정확한 정보가 수록된 정보무늬(QR코드)를 다운받아 부착하여 활용하도록 의무화했으며, 관광경찰은 전담여행사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현장 확인으로 비전담여행사의 단체관광객 유치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나가도록 했다. 아울러 실적 단계에서는 방한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치 현황을 분석하는 등, 단체 관광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