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 오전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소재 야스쿠니(靖國) 신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이 신사를 노린 테러 행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쿄 소방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쯤 야스쿠니 신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폭발 소리가 들린 신사 남측 공중 화장실 천장과 내벽이 일부 불에 탔으며 부상자는 없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날은 일본 공휴일인데다 오전 10시부터 야스쿠니 신사에서 추수 감사제 격인 ‘니이나메사이(新嘗祭)’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신사를 방문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는 폭발음이 들린 뒤에도 예정대로 제사를 진행했다. NHK는 “경시청은 야스쿠니 신사를 노린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천여 명이 합사돼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 남녀 임금 격차가 캄보디아나 네팔 등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세계경제포럼(WEF) ‘2015년 세계 성차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비슷한 일을 할 때 임금 평등도’(설문) 항목에서 0.55점으로 116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네팔(105위)이나 캄보디아(15위) 등보다 남녀 임금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임금 평등 항목 상위인 ‘경제활동 참여와 기회’ 부문에서 125위로 2006년(96위)보다 29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는 0.557로 9년 전(0.481)보다 올라갔지만, 순위가 떨어진 것은 다른 나라들의 남녀 격차가 상대적으로 더 좁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 종합 순위는 평가 대상 145개국 가운데 115위로, 점수는 0.651으로 파악됐다. 1위는 아이슬란드며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순으로 5위 안을 차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재작년보다 80% 늘어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가 세계 16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테러리즘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테러로 숨진 사망자수는 2013년의 약 1만 8천 명에서 3만 2천 명으로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특히 이라크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 이슬람국가 IS가 세를 넓히는 국가들에 집중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백화점 업계가 오는 20일부터 민간 주도 쇼핑대전인 ‘K-세일데이’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패션·가전 등 모두 1백억 원 물량의 ‘노마진’ 상품 등 역대 최대 규모인 7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신세계백화점은 의류, 잡화, 스포츠 등 2백여 개 상품을 절반 이하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처음으로 외부 대형 컨벤션센터를 빌려 생활가전과 식품, 의류, 잡화 등 250여 개 협력사 상품 350억 원어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미국이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IS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석유 시설과 석유 트럭에 대한 공습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방송에 출연해 “최근 IS의 석유 트럭을 집중 공격했다”며 “전술적 변화를 준비하고 있고 이미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프랑스 등 동맹국들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지난 16일 동부 도시 아부 카말 부근의 IS 기지를 공습해 석유 트럭 116대를 파괴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기아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에서 기아차의 대표 SUV 신형 스포티지를 북미 최초 공개했다. 19ㅇ;ㄹ 공개된 신형 스포티지는 미국 시장에 내년 초 출시되는 4세대 모델이다. 특히 해당 차량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텔레메틱스 시스템 UVO 3.0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미국 런칭 시점에 맞춰 전미 기자단 시승회, 광고 집행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약 515평 부스에 신형 스포티지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K7(현지명 카덴자), K5(현지명 뉴 옵티마), 쏘울 전기차, 기아차 컨버터블 쇼카 등 총 30대 차량을 전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고려아연의 대기업 수준의 연봉이 주목받고 있다. 고려아연이 2016년 대졸신입사원 채용 1차면접자를 발표했다. 고려아연은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영어회화 테스트, 1차면접, 2차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채용에서 영어와 스페인어 등 외국어 회화 능통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의 대졸 초임연봉은 4000만 원대 중반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난 일요일 자신의 생일에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과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을 원래 직위로 복직시키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당시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1주일 안으로 자신과 신동주 부회장을 복직시키라고 했으며, 이에 신동빈 회장은 “알겠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격호 회장이 확인각서를 받으려 하자 신동빈 회장은 거부 의사를 밝힌 뒤, 자리를 떴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야는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 불법시위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야당은 경찰예산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강신명 경찰청장이 출석한 가운데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경찰이 불법·폭력시위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집권 당시와는 180도 태도를 바꿔, 복면을 쓰고 쇠파이프를 휘두른 폭력집회를 두둔하는 데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의 물대포 진압을 '살수테러'로 규정하고, 살수차를 비롯한 경찰의 시위 진압장비 구입 예산과 채증장비 교체 예산 등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민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국가는 국가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오후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한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정기국회 현안을 조율한다.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을 위한 정치개혁특위와 한중FTA 여야정 협의체 가동, 누리과정 예산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다자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후 두 번째 방문지인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내일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 태평양동맹(PA) 국가들과의 비공식 대화를 시작으로,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모레인 19일에는, '지역경제통합·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의 개발경험을 토대로 한 역내 경제통합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터키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테러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테러 직후 열린 회의에서 정상들은 테러에 대한 단호한 대처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대통령 등 터키 G20 회의 참석 정상들은,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묵념으로 첫 회의를 시작했다. 정상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이번 테러는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공격행위로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러가 발생한 파리에서 2주 뒤 열릴 유엔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정상 만찬에선 테러가 공식 의제로 다뤄졌고, 만찬에 앞서 계획됐던 각종 공연들은 테러 희생자 애도 차원에서 전격 취소됐다. G20을 계기로 만난 한 영 두 정상은 테러 등의 위기 대응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한편 G20 참석 정상들은 오늘 테러 척결을 위한 단호한 대처 의지를 담은 특별 공동성명도 채택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프랑스 대규모 테러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오늘 오전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제2차 재외국민 안전대책 및 종합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오늘 회의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열리며 청와대는 물론 총리실과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이번 테러가 갖는 함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따른 우리 국민 보호 대책을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내일 지난주보다 64만 대 정도 증가한 4백66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일요일에는 지난주보다 82만 대 많은 4백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도시 간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의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20분, 부산까지 5시간 10분, 일요일에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 30분,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이 소요될 것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호텔의 8층에 위치한 다이닝뷔페인 ‘더 스퀘어’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오는 26일 당일 특별한 뷔페를 선보인다. 추수감사절 대표 메뉴인 칠면조구이를 메이플 크랜베리와 함께 오랜 시간 구워, 더욱 감미로운 맛이 기대된다. 또한 칠면조구이, 매쉬드 포테이토, 그린빈, 호박 수프 등 전통 추수감사절 메뉴와 함께 양다리구이와 파마햄 등 스페셜 메뉴도 선보인다. 저녁 7시와 8시 2회에 걸쳐 30분간 특별 라이브 재즈 공연과 함께하는 풍성한 추수감사절 뷔페 가격은 어른 39,900원, 만6 - 12세 어린이 20,000원이다. 모든 이용고객에게 직원들이 직접 만든 칠면조모양의 쿠키가 제공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최근에 대졸 농부들이 늘어나고, 사람들 사이에서 선진국형 신세대 협동조합형태의 집단귀농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귀농멘토(http://cafe.daum.net/coopinkorea)가 ‘협동조합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세계경제 환경으로 우리 경제는 저성장, 저소비, 저물가의 3중고로 인해 성장동력이 멈춰가고 있다. 지금처럼 열악한 상황에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환경이 요구하는 흐름에 순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지금 정부가 상생과 공유를 아무리 크게 외치더라도 서로의 이익이 극한으로 대립하는 곳에서의 구호는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의 이익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곳이 바로 농촌이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소외받았던 생명의 현장에서, 그곳의 생생한 귀농 스토리를 소재로 모바일게임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생산된 제품을 전 세계에 마케팅 하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않았던 그런 농촌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IT 강국을 사는 우리에게는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다. 규모의 경제를 만들 수 있는 성숙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