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에 가입하는 데 있어 한미 FTA의 이행 문제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미국 의회 조사국이 지적했다. 의회 조사국은 박 대통령의 공식 방미에 앞서 작성된 최신 보고서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한국이 TPP 가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환영했지만, 한미 FTA의 이행 의지와 능력이 TPP 가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 조사국은 그러나 미국 관리들의 발언을 인용해 “한미 FTA 이행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동아시아 3대 경제대국인 한국이 TPP에 가입한다면 TPP의 규모와 전략적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조사 결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8점으로, 6.6점인 OECD 평균에 못 미쳤다. 순위로는 전체 34개 회원국 가운데 27위,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만족도는 더 떨어져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점수는 15세부터 29세 사이 청년보다 1점 정도 더 낮았다. 특히,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친구나 친척이 있는지를 점수로 환산해봤더니 100점 만점에 72점이 나와 회원국 중 꼴찌였다. 그나마 젊은 층의 점수는 OECD 평균보다 높았지만, 50세 이상의 점수는 급락해 장년층 이상에서 60점대를 받은 나라는 우리나라와 터키 두 곳뿐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은 학업성취도는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었지만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은 하루 48분으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짧았고, 한국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에 만족하는 정도는 OECD 평균보다 20점 이상 떨어져 34개국 가운데 최저점을 기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목성 표면에 있는 거대한 붉은 점, 이른바 ‘대적점’이 최근 수백년 간 절반 크기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최신 초고화질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대적점이 인류가 처음 관측한 4백여년 전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축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목성 표면에 보이는 짙은 붉은색의 타원형 무늬인 대적점은, 목성에 존재하는 고기압성의 거대한 소용돌이로 알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구기온이 3도 오르면 2300년에는 해수면이 최대 3m 높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구기온이 약 3도 상승하면 남극의 빙붕이 녹아내려 2300년에는 해수면이 최대 3m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빙붕은 남극의 대륙빙하가 바다로 밀려와 녹지 않도록 장벽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5000년에는 해수면이 9 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독일 폭스바겐사가 유럽연합 내 배출 가스 조작 장치를 장착한 차량 850만대를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나라에서 판매된 차량에 대해서도 곧 리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현지시간 15일 유럽연합 내 배출가스 조작장치가 달린 자사 차량 850만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콜시기는 내년 1월부터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수리뿐 아니라 부품 교환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연합 이외 나라에서도 리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혀, 국가별 사정에 맞게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저감 조작 장치를 장착한 모델은 EA 189 디젤 엔진 차량이며, 2012년부터 판매된 EA288 디젤 엔진 차량은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이번 리콜 발표는 독일정부가 문제가 된 폭스바겐 디젤 차량에 강제리콜을 명령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이뤄졌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터진 직후 전 세계적으로 천백만대가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것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들은 독일정부가 폭스바겐 사태를 계기로 디젤차에 대한 세금우대 정책을 철회하고,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내 유일의 국제 인증 반려동물 행동심리 전문 기업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은 ‘반려견과 나란히 걷는 즐겁고 편안한 산책법’ 교육에 참여할 반려 가족을 오는 10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반려견과 참여하여 현장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충분한 실습을 통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길에서 짖거나 달려드는 반려견의 행동이 고민스러운 가족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는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뿐 아니라, 동물보호소, 임시보호자, 반려동물 관련 종사자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호소 관계자는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사람들 대부분은 ‘개가 줄을 당긴다’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사람은 개가 줄을 당긴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개는 사람이 줄을 당긴다고 생각한다. 목줄로 연결된 보호자와 반려견은 이 문제에 각자가 50%씩의 기여를 하고 있다. 반려견과 즐겁고 편안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반려견이 목줄을 당기지 않고 편안하게 걷도록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줄의 반대편을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비가 내리면 재채기하는 원숭이 ‘스너비’와 물 밖에서 나흘간 살 수 있는 물고기 ‘찬나 안드라오’ 등 신종 동식물 211개가 최근 6년 동안 히말라야에서 발견됐다고 세계야생기금, WWF가 밝혔다. WWF는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네팔 중부에서 미얀마에 이르는 히말라야 동서지역을 횡단하는 지표조사에서 연평균 34종의 새로운 동·식물 종을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또 이들 지역에 서식지가 보전돼 있는 곳은 25%에 불과하고 지구 온난화 등으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해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사고조사결과가 나왔다. 러시아제 미사일에 의한 것이라는 데 대해선 이견이 없었는데, 누가 쐈느냐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수거된 잔해들로 형태가 복원된 말레이시아항공 MH17 편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추돼 298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으로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짐작게 한다. 네덜란드가 이끄는 국제조사단은 러시아산 부크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됐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발사지역이 러시아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반군 점령지역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의 부크 미사일 생산업체는 상반되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부크 미사일에 의한 격추는 맞지만, 미사일 기종이 다르고, 특히 발사지역이 우크라이나 정부군 장악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누가 발사했는지는 양측이 정반대의 주장을 편 것이다. 이런 와중에 최근 러시아가 카스피해에서 시리아 쪽으로 크루즈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란과 이라크 일대를 지나는 항공기에 미사일 주의보가 내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만화콘텐츠 제작사 와이랩(YLAB)이 웹툰 인력 양성을 위한 웹툰 학원을 설립한다. 와이랩은 인기 웹툰 <패션왕>, <조선왕조실톡>, <심연의 하늘> 등 주간 조회수 200만 이상의 히트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로서 김풍, 무적핑크, 김재한, 양경일 등 실력파 만화가들이 두루 소속되어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얼마 전 벨류인베스트코리아로부터 30억 투자를 유치하여 만화계에 큰 화제를 일으켰다. 와이랩은 웹툰 작가야말로 나이, 출신, 학력, 성별 등의 요소로 차별 받지 않는 최고의 직업군이라며, 와이랩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와이랩 아카데미의 꿈이라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프린스의 왕자>의 재아, SE작가와 <나의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의 한동우 작가 등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와이랩의 프로듀싱을 받아 히트작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이처럼 신인작가를 육성하는데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와이랩은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실력 있는 신인작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현장의 최전선에서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 <좋아서-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13일(화)부터 31일(토)까지 시민청 등 서울의 문화공간 6곳에서 개최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시민동아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48개의 동아리를 선정했으며, 이후 진행된 참여 워크숍을 통해 총 15개 연합팀을 구성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두 달 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좋아서-예술동아리>는 각기 다른 3~4개 장르의 동아리를 모아 하나의 연합팀으로 재결성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결과물을 시민청, 강동아트센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노원문화예술회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6곳에서 발표한다.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시민청에서는 <좋아서-예술동아리>에 참여한 총 48개 동아리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17일(토)에는 클래식 기타 공연,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부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lsqu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국민 사자’ 세실이 잔인하게 사냥돼 전 세계의 공분을 불러온 지 3개월여 만에 짐바브웨에서 거대한 상아를 가진 희귀 코끼리가 독일 사냥꾼에게 희생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텔래그래프는 독일인으로 알려진 사냥꾼이 3만 9천 파운드, 우리 돈 6천8백만 원을 내고 이 코끼리를 총으로 쏴 죽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언론은 이 코끼리가 짐바브웨 역사상 가장 몸집이 큰 코끼리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 독일인 사냥꾼은 사냥 허가를 받고 고나레조우 국립공원 부근에서 코끼리를 사냥했고. 현지의 전문 사냥꾼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 내 아프가니스탄에 투입된 미군을 거의 모두 귀국시키겠다는 자신의 기존 발표를 사실상 백지화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프간 미군 완전철군을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군은 아직 충분히 강하지 않다”며 “미군이 전쟁의 화마에 휩싸인 아프간에 몇 년 더 남아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여름 땅굴을 통해 연방 교도소를 빠져나간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탈옥 장면이 추가로 공개됐다. 멕시코 산간지역에선 구스만 체포작전이 1주일째 대규모로 진행중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샤워실 바닥과 땅굴 입구를 연결시키려는 소음이 울려 퍼지고, 침대에 누워 있던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소리가 안 들리도록 TV 볼륨을 최대한 올리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이어 샤워실 쪽을 확인하면서 방안을 서성대던 구스만은 땅굴 입구가 뚫리자 유유히 사라진다. 샤워실 바닥 아래서 누군가 굴착 작업을 해 준 것으로 짐작되는 부분이다. 당시 CCTV가 모두 가동 중이었지만 구스만이 사라진 지 40분이 넘어서야 교도관들이 방을 확인하러 들어왔다. 늑장 대처 의혹이 불거질만한 대목이다. 현지 언론은 최소한 1주일 전부터 다른 죄수들이 땅굴을 파는 소음을 들었지만, 구스만의 협박이 두려워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전했다. 탈옥 당일에도 소음은 3시간 넘게 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치안군과 연방 경찰은 멕시코 서북부 산간지역 13개 마을을 포위하고, 구스만 검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구스만의 마약조직 시날로아의 근거지엔 최근 1주일간 민가 근처에서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경찰이 42년 전 살해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던 10대 소녀가 최근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잘못을 인정하고, 원점에서 수사를 다시 하겠다며 살해된 소녀의 모습을 복원한 흉상을 공개했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州) 경찰은 1973년 살해된 것으로 추정해온 베시 랑자르의 소재를 지난주 확인했다. 경찰은 이어 랑자르가 살아있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경찰은 다른 사건의 수사와 관련한 제보로 우연치않게 그녀의 소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녀가 현재 어디에 살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1973년 10월 9일 유니언타운십 인근 수풀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0대 소녀의 신원을 확인하는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당시 방수포에 쌓여 일부만 발견된 시신은 16∼20세의 백인 여성으로 추정됐다. 알몸 상태의 시신은 발견 당시를 기준으로 2주일 전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부패 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출 소녀일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신원 확인 작업을 펼쳐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터키 최악의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 2명이 이슬람국가, IS 조직원으로 밝혀졌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보도했다. 지난 10일 수도 앙카라 중심의 앙카라 기차역 광장에서 97명이 사망한 자살폭탄테러의 용의자 2명 중 1명은 지난 7월 남부 수루츠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범의 형임이 밝혀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