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모레인 3일부터 이틀 동안의 방한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불 경제 포럼과 기후변화 좌담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추락사고가 공중에서 부서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S는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이집트와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는 상황인데, 일단은 공중에서 ‘부서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 것이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러시아 여객기 추락현장에는 엔진과 출입구 등 각종 잔해가 넓은 지역에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조사에 나선 러시아 항공청장은 잔해가 퍼진 범위가 2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점을 들어 ‘높은 고도에서 부서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비행기가 두 동강나 한쪽엔 불이 났고, 한쪽은 바위와 충돌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또 이집트 당국은 당초 여객기의 비상착륙 요청이 있었다고 발표했다가, 다시 ‘어떤 구조요청도 없었다’고 정정했다. 앞서 사고원인을 놓고 이슬람 무장단체 IS는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주장했고, 러시아와 이집트는 기술적 결함에 무게를 뒀다. 이집트는 사고기의 블랙박스 2개를 회수해 분석작업을 시작했다. 이 일대 운항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에어프랑스와 루프트한자 등 항공사들은 잇따라 이 지역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이 수만 명의 근로자를 해외에 강제 이주시켜 외화벌이에 동원하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최소 1조 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 보고관은 현재 5만 명이 넘는 북한 노동자가 해외에서 강제 노동에 동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중국, 러시아에서 일하지만 중동 또는 유럽 국가까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최장 20시간까지 중노동을 하면서도 저임금에, 음식도 충분히 제공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 보안 요원에 의해 감시받고 있으며, 북한은 이를 통해 연간 1조 3천억 원에서 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들인다고 밝혔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또, 무자비한 처형, 고문, 학대가 북한 안에서 자행되고 있다며, 인권 침해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일에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 제3위원회는 다음 달 중순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엔 유엔총회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논의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란 사법 당국이 이성과 악수했다는 이유로 남녀에게 각각 99대의 태형을 선고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란의 한 여성 시인과 남성 시인이 스웨덴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악수를 했다 적절하지 않은 성적 행위로 간주돼 이 같은 형을 받았다. 앞서 두 시인은 신성 모독 내용을 담은 책을 썼다는 혐의로 각각 11년 6개월과 9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구궤도를 도는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예상치 못한 대량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제트추진 연구소는 최근 연구소의 무균실과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된 공기정화기에서 채취한 먼지 표본을 비교한 결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더 많은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ASA는 박테리아들이 우주인들이나 화물을 통해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주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설탕 섭취를 열흘 정도만 줄여도 아이의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9살에서 18살 사이의 당뇨 위험이 있는 청소년 43명을 상대로 설탕 섭취량을 조절하는 실험을 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이 참가자들의 식단에서 첨가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없애 이들이 설탕을 통해 얻는 하루 열량 섭취량을 줄였다. 그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과 심장병 유발 지방인 트리글리세리드, 혈압, 혈당 등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산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글로벌 활약상에 대한 소개는 물론 원초적 재미와 매력을 흥미롭게 탐구해 정보와 재미를 한 번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공중파에서 첫 선을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산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홍보해 이용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접속! 애니월드>를 30일 SBS를 통해 첫 방송했다. <접속!애니월드>의 메인 MC는 웹툰 <찌질의 역사>의 작가로는 물론 셰프로도 활동하며 올 한해 예능계 최고 블루칩으로 불리는 김풍 씨가 맡았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작가 이자 애니메이션 마니아를 위한 헌정방송을 표방한 팟캐스트 <후라이>의 진행자 김창후 씨와 SBS 김선재 아나운서도 진행자로 내세워 전문성을 강화했다. <접속!애니월드>는 △애니메이션 속에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는 내용을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밝혀내는 ‘애니 탐구생활‘ △MC 김풍 씨와 초대 인기 웹툰 작가의 토크쇼 ‘풍문으로 들었소’ 등의 코너로 이뤄진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들을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누구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뇌에 통증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크리스토퍼 브라운 박사는 통증이 심해지면 뇌에서 엔도르핀 등의 아편 유사 수용체 수가 증가하며, 수용체가 늘어날수록 통증에 견디는 힘이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브라운 박사는 이 같은 수용체가 늘어나는 정도에 따라 사람마다 통증 강도와 견디는 능력에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에서 부동산 버블 붕괴 위험이 가장 큰 도시는 영국 런던으로 조사됐다.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세계 주요 도시의 부동산 가격을 평가한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의 부동산 가격은 외국인이나 조세회피처를 찾는 수요로 인해 2007년 가장 높았을 때보다 6% 더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다음으로 부동산 가격이 과대평가된 도시는 홍콩이었고, 호주 시드니가 그 뒤를 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가 최근 IS 격퇴를 명분으로 한 달간 시리아를 공습하면서 6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사망자 상당수가 IS 대원이 아니라 서방의 지원을 받는 반군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러시아가 지난달 30일부터 감행한 공습으로 전체 59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9명은 서방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정부군 소속으로, 온건 성향의 반군무장단체와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누스라전선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망자의 1/3에 해당하는 185명가량은 민간인들이고, 어린이도 48명이 포함됐다고 인권관측소는 밝혔다. 러시아는 시리아 내 IS 근거지가 주요 공습 대상이라고 주장했으나, 사망자 중 IS 대원은 131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방 측은 그동안 러시아의 공습이 IS가 아니라 러시아가 지원하는 알아사드 정권에 맞서 싸우는 반군진영을 주된 표적으로 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오늘 빈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터키 등을 비롯한 12개국 외무장관들이 모여 시리아 사태의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와 함께 아사드 정권의 핵심 지지국가인 이란이 처음으로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의 성공률을 기존의 3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차병원과 미국 하버드대 공동 연구진은, 난자에 넣은 체세포가 복제되는 과정에서 줄기세포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 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성공률을 7%까지 끌어올렸다고 국제학술지 ‘셀 스템셀’ 오늘자에 발표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인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가 유전적으로 적합한 극소수 난자에서만 만들어지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전 세계 인구 중 37억 명 이상이 입 주변이 헐거나 물집이 생기는 제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헤르페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다. 제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헤르페스는 구강 접촉으로도 쉽게 감염되고 금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치료가 어렵다. WHO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정신 건강과 대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백신과 살균제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시리아 난민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난민까지 몰려들면서 독일 정부가 시름에 빠졌다. 포용적 난민 정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대연정정부내부에 파열음이 거세지고 있다. 난민 유입으로 인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난민에 이어 아프가니스탄 난민까지 몰려들자, 독일정부가 “아프간 난민을 다 받을 수 없다”며 선을 긋고 나섰다. 독일정부는 아프간 난민을 철저하게 가려내 선별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아프간 정부에는 자국민 단속을 강력히 요구했다. 독일 정부는 그러나 난민지위를 아예 인정하지 않는 ‘안전국가’ 리스트에 아프간을 추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용정책과 난민 급증에 대한 비판론이 증가함에 따라 압박을 받고 있는 대연정 정부 내부에선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집권 다수당인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과 함께 원내 단일 세력을 이루는 기독사회당은 내달 1일까지 정부가 난민 통제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다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상태로 전해졌다. 기독사회당은 소속 장관 3명을 철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기준 금리를 또 동결했다. 그러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때보다 명확한 언급을 내놨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0에서 0.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수출 부진과 일자리 증가세 둔화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달 금리 동결의 원인으로 부각시켰던 세계 경제 둔화에 대해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만 밝혀, 다소 우려가 줄었음을 반영했다. 또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확장돼왔다고 평가하면서, 다음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한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다음 회의’라는 명시적 표현을 쓴 것은 7년만으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보다 분명한 신호를 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5월 이후 여러 차례 연내 금리 인상 방침을 밝혀왔다. 금융 시장에선 연준이 해외 상황보다 미국 경제에 주목할 경우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 발표를 전후해 급등락했던 뉴욕 증시는 다우 지수가 어제보다 2백 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등 나스닥과 S&P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2015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중국 시장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4분기 매출은 515억 달러로 특히 중국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애플 측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생각할만한 징표는 보이지 않는다며 내년 1분기에도 사상 최고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