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번 프랑스 테러로 미국의 기존 전략이 도마 위에 오름에 따라, 앞으로 미국이 IS 패퇴에 더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파리 테러 사건 발생 불과 12시간 전 오바마 대통령은 ‘IS 봉쇄’라는 당초의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리 테러 직후 오바마 대통령의 인식이 안이하다는 비판이 같은 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도 터져 나왔다. 공습만으로는 부족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라는 압박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아울러 파리 테러와 관련은 없다고 밝혔지만 미군이 리비아 내 IS에 대한 첫 공습을 전격 단행하면서 미국의 봉쇄전략이 변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결정한 내년도 시리아 난민 1만 명 수용 방침도 도마에 올랐다. 미국은 수사 협조를 위해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 통신 감청 전문인력을 파리에 급파하는 한편 수도 워싱턴과 뉴욕 등 대도시 주요 시설에 경찰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스와 인접한 유럽 각국들은 국경통제를 시작하고,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프랑스는 군경을 동원해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19일까지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시위와 집회를 금지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프랑스와 인접한 유럽 각국은 공항과 철도, 육로, 선박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시작했다. 각국의 국내 치안도 대폭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는 위기대응센터를 설립했고, 이탈리아 정부는 교황의 신변 안전확보를 위해 7백 명의 군인을 로마에 배치했다. 인터폴은 최악의 동시 다발 테러를 계기로 위기 대응태스크포스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는 모두 문을 닫은 상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스가 테러에 대한 응징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프랑스 공군이 현지시간으로 15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공습을 가했다고 프랑스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보관소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에는 전투기 10대가 동원돼 20차례 폭탄을 투하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3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검찰은 용의자가 8명일 것으로 보고 달아난 1명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최악의 프랑스 파리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32명, 부상자는 34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96명은 중상이어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테러 용의자는 7명으로 자살폭탄테러로 사망하거나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프랑스 검찰은 테러 현장에서 버려진 차량을 토대로 달아난 용의자 한 명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쫓고 있다. 또 도주 중인 이 용의자가 이번 테러의 주모자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용의자 가운데 프랑스 국적자는 3명으로 2명은 벨기에에 거주했던 프랑스인 형제로 드러났다. 한편 다른 용의자 2명은 최근 그리스를 통해 유럽으로 들어온 난민으로 확인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의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의 처벌을 결정했던 도쿄 재판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난징대학살 등을 검증하겠다고 나섰다. 앞서 고노담화를 검증해 군 위안부 강제 연행을 부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범 재판 검증으로 전후 질서를 부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태평양 전쟁을 일본의 침략 전쟁으로 규정하고, 전쟁 범죄를 심판하기 위해 1946년 시작된 도쿄 전범 재판 3년간의 재판 끝에 28명의 A급 전범 가운데 도조 히데키 전 일본 총리 등 7명에게 교수형, 16명에게는 종신 금고형이 내려졌다. 일본은 이 재판 결과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국제 사회 일원으로 복귀했다. 그런데 일본의 집권 자민당은 창당 60주년이 되는 오는 29일 도쿄 재판을 검증하는 조직을 아베 총리 직속으로 출범시키기로 했다. 검증 대상은 전범 재판과 연합군의 일본 점령 정책, 군대 보유를 금지해 평화 헌법으로 불리는 현행 헌법의 성립 과정 등이다. 우리나라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위안부 문제와 유네스코 등재가 결정된 난징 대학살도 검증 대상이다. 아베 정권은 지난해 군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자체 검증해, 강제연행은 없었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총 공사비만 1조 원이 넘는 초대형 망원경 프로젝트가 우리나라도 참여한 가운데 칠레에서 시작됐다. 기존의 허블망원경보다 10배 이상 선명해 우주 태초의 첫 별도 찍을 수 있는 성능으로 알려져 있다. 1년에 300일은 투명한 밤하늘이 열리는 해발 2,550m 칠레 아타카마 사막, 이곳에 22층 건물 높이, 초대형 광학 망원경이 들어설 전망이다. 렌즈 역할을 하는 지름 8.4m 반사경을 7개 합친 직경 25.4m ‘거대 마젤란망원경’이다. 130억 광년 떨어진 우주까지 봤던 허블망원경보다 더 먼 별빛을 10배 더 선명하게 찍는 고성능이다. 반사경 하나 뜨는데 1년, 갈고 닦는데 3년이 더 걸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건설비만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칠레 현지서 5개국 11개 기관이 모인 기공식을 가졌다. 천억 원을 분담하는 우리나라는, 핵심부품인 부경 제작도 맡았다. 만원경이 완성되면 빅뱅 직후 생긴 이른바 우주 ‘최초의 별’과 이런 별들을 더욱 멀어지게 하는 암흑에너지, 또 지구와 같은 외계행성도 더욱 자세히 관측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21년 반사경 4개로 첫 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톰과 제리 쇼, 형사 가제트, 가필드 쇼, 미스터 빈. 제목만 떠올려도 웃음이 절로 나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유년시절과 함께 추억하곤 했던 애니메이션이 멋진 새 옷을 입고 돌아왔다. 글로벌 종합 미디어기업 타임워너의 자회사 터너(Turner)는 11월 14일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채널 ‘부메랑(Boomerang)’을 한국에 개국한다. ‘부메랑’은 터너가 주력하는 두 번째 애니메이션 채널로 이미 동남 아시아 전역과 호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선보이기를 오랫동안 준비 해왔다. 2000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부메랑’은 1년 전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현대적인 룩으로 재탄생 했으며,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한 프로그램 라인업으로 어린이와 가족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필 넬슨 터너 인터네셔널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부메랑’은 한국에서 인터내셔널 어린이 채널 1위를 달리고 있는 카툰네트워크의 퍼포먼스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며 “터너는 한국의 애니메이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비만이면 8살에도 심장병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가이싱거 헬스 시스템 연구팀이 8살에서 16살 비만아 20명과 같은 수의 정상체중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장 MRI 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만한 아이들은 혈액을 온몸에 내보내는 심장의 좌심실과 심장 근육 전체가 비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만한 아이들이 정상 체중인 아이들에 비해 좌심실의 근육량이 평균 27% 많고 전체적인 심장근육도 12% 두꺼웠다”며 “이 두 가지 현상은 모두 심장기능 손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이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테러임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러시아에 전달했다고 러시아 현지 통신이 보도다. 영국 외무부 공보실장은 자체 확보한 정보를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내고,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국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고,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도 영국 측이 특정정보를 넘겨줬다고 확인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도 인터뷰에서 여객기 추락은 테러 소행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우리나라가 받아들이는 이민자와 난민자 수가 OECD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OECD의 ‘2015 국제이주 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2013년 이민자 비중은 0.13%로 조사대상 22개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와 일본에 이어 최하위 수준이었다. 난민 인정률도 심사를 마친 2천 2백여 명 가운데 4.3%에 그쳐 일본, 헝가리에 이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메일 스캔들 관련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BI는 클린턴 전 장관이 국방정보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간첩죄’ 조항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간첩죄는 보좌관 등 주변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도 폭스 뉴스 보도에 앞서 FBI가 클린턴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 서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2위 업체인 영국 사브밀러가 합병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버드와이저, 코로나, 호가든, 페로니 등 유명 맥주 브랜드 다수를 보유하며 세계 맥주시장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공룡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이번 합병의 매입대금은 1천60억 달러, 우리 돈 123조 6천억 원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대형 인수·합병 사례로 기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인 ‘큰 손’들이 미술품에 이어 희귀 보석들도 연일 쓸어담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매사 소더비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보석 경매에서 ‘블루문’으로 불리는 12.8캐럿짜리 청색 다이아몬드가 중국인 수집가에게 우리 돈 약 560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앞서 10일 진행된 크리스티 보석 경매에서도 홍콩에 사는 중국인 수집가가 16.8캐럿짜리 최상급 핑크 다이아몬드를 우리 돈 약 330억 원에 낙찰받았다. 지난 9일에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모딜리아니의 회화 ‘누워있는 나부’가 우리 돈 약 1천972억 원에 중국인 수집가의 손에 넘어가는 등 최근 경매시장에서 중국인 큰 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동북지방과 화북지방의 스모그 현상이 며칠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오는 15일엔 북풍이 불면서 스모그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동북과 화북 일대 스모그가 중간 오염상태를 유지하겠지만, 15일부터는 북풍이 불어 스모그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 북풍이 예보되면서 그동안 남풍과 서남풍 등으로 인해 스모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던 한반도가 중국발 스모그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처음으로 하루 당분 섭취 제한량을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FDA가 마련한 권고안은 ‘설탕 등 당분 섭취량이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FDA는 만 3세 이상은 하루 당분 섭취량을 캔 콜라 한 병에 해당하는 50그램을 넘어선 안 되고 1세에서 3세까진 25그램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