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가 내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일단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세계 각국이 주시하고 있다. 내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유럽 역시 상황을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독일, 프랑스 증시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일단 연준이 이달엔 0에서 0.25%인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서 여전히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내일 연준이 발표할 성명에 기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단서가 포함될지가 최대 관심로 떠올랐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5월부터 여러 차례 연내 금리 인상 방침을 밝혀왔고, 지난달에도 대다수 연준 위원들이 연내 금리 인상을 지지했다고 말한바 있다. 그러나 미국의 낮은 물가와 중국 성장 둔화로 인한 세계 경제 약화, 신흥국 불안 등이 변수가 되고 있다. 연준 내부에서도 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열띤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2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스프링밸리 고교의 한 수학 교실에서 한 백인 경찰이 의자에 앉아있는 흑인 여학생 앞으로 다가가 팔을 잡으려고 하지만 여학생이 저항, 격분한 경찰은 여학생의 목을 팔로 감싸 뒤로 잡아채더니 거칠게 바닥에 내리꽂는 영상이 공개되자,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은 쓰러진 여학생을 교실 한쪽으로 질질 끌고 가기도 한다. 교실의 다른 학생들도 이 장면을 힐끗거리지만 공포에 질려 거의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장면을 담은 휴대전화 영상이 27일(현지시간) 온라인을 달구면서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백인 경찰이 어린 흑인 여학생에게 과도한 폭력을 행사하는 듯한 이 장면은 미 공권력의 뿌리깊은 인종차별 논란을 재점화한 양상이다. 경찰 출동 전 이 여학생은 교실에서 소란을 일으켰으며, 현장에는 이 학교 교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실 안에서 폭력을 행사한 이 경찰은 리치랜드 카운티 소속 벤 필즈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어린 여학생을, 그것도 교실에서 폭력적으로 다룬 것은 정당화할 수 없다는 비판이 크다. 논란이 커지자 미 연방수사국(FBI)과 연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22마리가 독극물인 청산가리에 중독돼 죽었다고 국립공원 관계자가 밝혔다. 국립공원 대변인은 “현지시간 26일 오전 황게 국립공원 내 시나마텔라 구역에서 코끼리 사체들을 발견했다”면서 “사인은 청산가리 중독으로 밀렵꾼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짐바브웨에서 밀렵꾼에 의해 독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끼리 수는 62마리로 늘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 친구와 함께, TV 드라마를 보던 남성이 “친구가 좀비로 변하고 있다”며 친구를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23살 데이먼 페리는 친구 크리스토퍼 패킨과 함께 인터넷 TV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좀비가 등장하는 드라마 ‘워킹데드’를 보던 중 주먹과 발, 오븐 등으로 패킨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많은 양의 술을 마신 상태의 페리는 “패킨이 좀비로 변하고 있었고 자신을 물려고 했다”고 경찰에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소시지가 위생 상태와 성분 표시도 엉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식제품에 버젓이 고기가 들어 있는가 하면 일부 소시지에선 사람 DNA까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분석 스타트업인 클리어 푸드는 최근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75개 브랜드의 345개 핫도그와 소시지 제품에 대해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7개 중 1개꼴인 14.4%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상당수의 제품이 라벨에 표기되지 않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전체의 2%에서는 인간 DNA가 검출됐다. 게다가 인간 DNA가 든 제품의 3분의 2는 채식 제품으로 나타났다. 인간 DNA가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지 않지만 제조과정에서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고기가 함유돼 있지 않다고 돼 있는 채식 제품의 10%에는 실제로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어푸드는 버터볼, 매코믹, 헤브루 내셔널 브랜드의 일부 제품 등을 비롯해 100점 만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야생동물보호위원회는 지난 1994년 중단한 뒤 21년 만인 올해 재개한 흑곰 사냥에서 모두 295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보호위원회는 곰 개체 수가 최근 3천 마리까지 불어나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중단됐던 곰 사냥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 정부가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아베 신조 총리의 사죄를 요구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난색을 표하면서 한일 정상회담 일정 조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아베 총리의 반성과 사죄를 요구한 반면, 일본 정부는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총리 주변에서는 “사죄를 통해 차세대에 화근을 남기지 않고 싶기도 하지만, 위안부나 역사 문제에서 일본은 몇 번이나 속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 평균 기온이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네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평균 기온은 평년 14.1도보다 0.7도 높은 14.8도로, 1998년 15.1도, 20007년과 2014년 15도에 이어 역대 최고 4번째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5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 1위를 차지해 9월까지 평균기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 IS의 인질을 구출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구출작전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2시 이라크 북부의 인질 수용소에서 벌어졌으며 IS에 인질로 잡힌 쿠르드족 48명과 이라크 전직 군경 27명이 구출됐다. 구출작전에는 쿠르드자치정부 소속 대테러부대와 미국의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 등이 투입됐고, 교전 끝에 IS조직원 20여 명과 미군 1명이 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와이디온라인이 자사 대표 흥행작 ‘갓 오브 하이스쿨’에 이어 네이버 인기 웹툰 ‘노블레스’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나선다. 와이디온라인이 NHN엔터테인먼트와 웹툰 ‘노블레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 최초의 성공작을 만들어낸 와이디온라인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블레스’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제작해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계획이며, ‘노블레스’의 국내 서비스는 와이디온라인이, 전세계 글로벌 서비스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최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블레스’의 탄탄한 독자층을 발판으로, 향후 국내·외 모두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독보적인 흥행으로 자체 개발 및 서비스에 상당히 높은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캘리포니아 호두협회(California Walnut Commission)는 고소한 맛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최고의 영양식품 캘리포니아 호두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온·오프라인 연계 소비자 캠페인 - “#맛있게즐기는 호두, 캘리포니아 호두”를 진행한다. 캘리포니아 호두협회는 광화문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진행사를 진행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캘리포니아 호두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광화문역 (21일, 수요일 오후 12시~5시) 및 왕십리 비트플렉스(23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서 ‘캘리포니아 호두 존’을 설치하고 다채로운 호두 샘플링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캘리포니아 호두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신효섭 셰프’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 원장’이 요리 및 건강 전문가로 본 캠페인에 참여해, 캘리포니아 호두를 맛있게 즐기는 노하우 및 매일 호두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와 같은 정보는 ‘#맛있게즐기는호두’ 온라인 바이럴 영상을 통해 공개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가상현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SF2015 <가상과 현실 사이 전시>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관람객의 많은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특히 석굴암을 실제로 본 것처럼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석굴암 체험관>은 단연 인기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동형VR체험관으로 이용자의 위치를 추적하여 마치 실제 석굴암을 순례하는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가상현실 콘텐츠들이 제한된 움직임을 제공한 데 반해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과학 콘텐츠 전문 기업 (주)과학과 사람들과 VR 콘텐츠 전문 기업 (주)클릭트,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음악오디오 연구실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주)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는 “이번에 제작된 <VR 석굴암 체험관>은 관람객이 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실제 크기의 석굴암형 돔 안을 직접 구경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가상현실 설비”라며 “이를 통해 개인 미디어로만 활용하던 VR 기기를 과학관이나 전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유영을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우주정거장, ISS의 미국 우주인들이 우주유영을 하는 장면이 오는 28일과 다음 달 6일에 생중계될 예정이라고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밝혔다. NASA는 텍사스 주 휴스턴의 존슨 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SS의 지휘관과 NASA의 비행 엔지니어 등 2명이 오는 28일 밤 9시 10분에 우주유영을 시작하며 이를 NASA 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두 명의 우주인은 우주 유영을 하며 ISS의 부품 업그레이드와 정비 작업을 할 예정으로 약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에서 40대 남성이 동성애자 모임 웹사이트에서 만난 남성 4명을 집으로 초대해 ‘데이트 강간 약물’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븐 존 포트(40)는 지난해 6월부터 15개월 동안 런던 동부 바킹의 자택에서 20대 남성 4명에게 ‘감마하이드로시 뷰티릭산’(GHB)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바킹 치안법원에 이날 출두했다. GHB는 데이트 상대를 성폭행하려고 몰래 음료에 타는 최음제로 많이 사용되고 술과 함께 다량을 복용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물뽕’이라는 은어로 불리기도 하는 거스로 알려졌다. 검찰은 “4명의 희생자는 동성애자 모임 웹사이트를 통해 포트와 만났다”며 “포트는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약물을 먹여 죽인 뒤 시신을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희생자 앤서니 패트릭(23)은 패션 전공 대학생으로 지난해 6월 의식불명 상태로 길가에서 발견돼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로부터 두 달 뒤 두 번째 희생자인 가브리엘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공습을 시작한 러시아가 하루 50회 정도인 공습을 3백 회로 대폭 늘릴 것이라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했다. 러시아 군사 작전에 정통한 소식통은 러시아가 최종적으로 하루 2백 회에서 3백 회까지 시리아를 공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그러면서 러시아가 시리아 반군의 종교 건물 등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공습 요청은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