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울산시민 만 명을 대상으로 게놈 유전자를 분석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게놈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울산광역시와 유니스트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울산대병원은 오늘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울산시는 선언문에서, 만 명의 게놈을 해독. 분석해 게놈 연구역량을 세계 정상권으로 끌어올려 국가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게놈기술을 보유한 하버드 의대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게놈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유전자 분석 대상과 향후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어제 시리아와 터키 접경지역에서 터키 전투기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양국관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전투기 한 대가 불이 붙은 채 추락했다. 작전을 수행 중이던 러시아 수호이24 전투기로, 터키 공군 F16 전투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지만, 이 지역의 시리아 반군 투르크멘족은 이들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IS 격퇴를 위해 작전 중이던 전투기를 터키가 등 뒤에서 공격한 셈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러시아 측은 전투기가 터키 국경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터키는 10차례 경고한 뒤 교전수칙에 따라 공격했다면서 관련 레이더 자료를 즉각 공개했다. 터키는 최근 러시아가 터키의 형제민족으로 불리는 투르크멘족을 공격한 데 대해 보복공격을 예고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파리 테러 용의자들이 범행 전 복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전투용 마약 ‘캡타곤’이 터키와 시리아 국경 부근에서 대량으로 발견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터키 내무부가 IS 대원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페타민 성분의 캡타곤 1천90만 정(총 2t 분량) 이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터키 마약단속반은 지난 주말 시리아 국경에서 가까운 남부 하타이 주(州) 2곳에서 단속을 펼쳐 발견한 캡타곤을 압수하고, 마약 밀수를 시도하려던 혐의로 시리아인 1명과 터키인 2명을 구금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 가운데 730만 정은 기름여과기 1천300개 안에 숨겨져 걸프 지역 국가들로 밀수될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나머지는 창고에서 발견됐다. 캡타곤은 최음제의 일종이지만 복용하면 며칠 밤을 새울 수 있고 스스로가 무적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돼 시리아 내전에 참가한 IS 대원들에게 많이 퍼져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IS의 소행인 파리 테러의 범인들이 머물렀던 호텔 방에서 바늘과 주사기가 발견돼 이들의 캡타곤 투약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정부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공식 애도를 나타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한국 국민에게 가슴 깊은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이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가장 도전적인 시기에 한국 국민을 이끌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평화로운 정권교체의 선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결정권자 중 다수가 오는 12월에 기준금리가 인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간 18일 정례회의록을 통해 “대다수 위원이 고용시장과 물가 조건이 12월 정례회의 때까지 대체로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원들은 빠른 속도로 계속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계적인 명품업체인 루이뷔통이 중국의 경기둔화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최근 광저우의 첫 아웃렛 매장을 포함해 하얼빈과 우루무치 등 중국 내 매장 3곳을 폐쇄했고 내년 중순까지 중국 내 매장 20%를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중국 내 루이뷔통 매장은 약 50개 정도로 특히 중소 도시에 위치한 매장들은 경기 둔화에 고전해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계 최초로 유전자변형(GM) 연어의 식용 판매를 승인해줬다. 그동안 옥수수 콩 등 GM 식물은 재배 판매돼 왔으나 GM 동물 식용 판매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가 19일(현지시간) 이를 발표하자 GM생물이 '밥상에 오르는 것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다시 불불었다. 일부 환경단체는 '프랑켄슈타인 물고기'가 될 수 있다고까지 우려하고 있다. 이 GM 연어는 미국 바이오업체 아쿠아바운티 테크놀로지가 대서양 연어의 한 종류에 태평양 치누크 연어의 유전자를 주입, 2배 빠르게 성장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 업체는 거의 20년 전에 이 기술을 개발했으며 수년 전 '아쿠아 어드밴티지 연어'라는 이름의 식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승인해달라고 FDA에 신청했습니다. FDA "관련 자료와 정보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평가한 결과 먹어도 안전하다고 판단했으며 승인에 필요한 규정들도 충족했다"고 밝혔다. 또 "양식되는 다른 동종 연어와 비교했을 때 생물학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FDA 수의학센터의 버내디트 던햄 국장은 “이 연어가 자연계로 탈출하고 야생 물고기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추가 테러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테러범들이 피해가 훨씬 광범위하고 고통스러운 맹독성 생화학무기를 터뜨릴 거라는 첩보도 나왔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하원 연설에서 테러범들이 생화학 무기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그러면서 "극단주의 지도부의 소름끼치는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며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프랑스가 테러를 당한 이유는 IS 공습 때문이 아닌 바로 프랑스이기 때문"이라며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원은 곧바로 국가비상사태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며 오늘 상원 통과도 무난할 전망이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파리 연쇄 테러 직후 12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엔은 반기문 사무총장의 북한 평양 방문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내에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반 총장의 북한 방문 논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은 반 총장이 23일부터 약 나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지만 유엔은 해당 시점에는 반 총장이 북한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부인한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겠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이에 반대하는 공화당의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리아 난민을 예정대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이에 맞서 난민수용 계획을 일시 중단하는 법안을 표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 폴리틱스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3%가 시리아 난민 수용을 반대한 반면, 찬성 의견은 28%에 그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랑스 당국이 7시간의 검거 작전을 벌인 끝에 테러 총기획자로 지목된 아바우드가 사살됐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그러나 프랑스 검찰은 아직 아바우드를 잡지 못했다고 부인하고 있다. 프랑스검찰은 테러범의 은신처를 급습해 남성 7명과 여성 1명 등 테러용의자 8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거과정에서 여성용의자 1명이 자폭으로 사망했고, 1명을 사살하는 등 최소 2명의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아파트 천장에서 용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며 사망자는 모두 3명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검찰은 체포된 8명 가운데 파리테러를 지휘한 아바우드와 살라 압데슬람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망자 가운데 아바우드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사망한 용의자 중 여성 1명의 신원만 확인됐을 뿐 사망한 남성용의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관련해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아바우드가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검거되거나 사살된 테러용의자들은 새로운 테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보안당국은 전화감청으로 테러계획과 은신처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어제 새벽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파리 연쇄테러를 일으킨 IS에 대해 전 세계가 공조해 전면적인 응징에 나서기로 했다. 러시아 여객기 추락이 폭탄테러라고 결론지은 러시아도 시리아 내 IS의 심장부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들이 IS의 전략 요충지인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쪼르와 락까 등을 폭격했다. 프랑스는 밤새 락까를 공습해 지휘본부와 훈련센터 등 2곳을 파괴하는 등 전면적인 응징작전을 이어갔고, 내일은 항공모함까지 파견할 예정이다. IS 격퇴를 위한 전 세계적 공조도 가속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프랑스와 군사적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회원국 영토에서 공격으로 희생자가 발생하면 다른 회원국들이 지원하도록 규정한 ‘리스본 조약’을 처음으로 적용해 프랑스에 대한 전면 지원과 구호에 나서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하루에 커피를 3잔에서 5잔 정도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공보건대학원이 남녀 20여만 명을 대상으로 3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하루 3잔에서 5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3년에서 7년 정도 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병과 파킨슨병, 성인 당뇨병, 뇌졸중에 따른 조기 사망 위험이 줄었고, 자살 가능성도 낮았다. 특히,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디카프 커피도 마찬가지 효과를 보였다. 이는 카페인보다는 커피콩 자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또,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커피 속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과 마그네슘 등이 체내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하루 3잔 미만을 마시거나 5잔 넘게 마시는 경우는 수명과 특별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IS를 악의 얼굴로 규정했다. 그러나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터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 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IS를 악의 얼굴이라고 맹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IS의 추가공격을 막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IS 조직의 마지막 한 명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근거지에 대한 대규모 지상군 투입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대를 보내 영토를 되찾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현재의 공습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S가 워싱턴DC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미국 경찰은 워싱턴뿐 아니라 뉴욕과 LA 등 대도시의 주요 경기장과 공연장을 중심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IS가 파리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폭발물 설치 위협을 받고 하버드 대학이 한때 폐쇄되는 일도 벌어졌다. IS가 공개한 새 동영상에는 프랑스 파리 테러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 정보 당국은 긴장하며 제2의 9·11 테러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워싱턴과 뉴욕, LA 등 대도시에는 테러진압 특수 경찰들이 배치됐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과 경기장의 보안 검색과 경계 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하버드 대학에서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이메일이 접수돼 캠퍼스가 한때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하버드대는 현지시간 어제 낮 12시 반쯤 폭파 위협을 받고 기숙사 1동과 강의동 3곳에서 긴급 대피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즉각 경찰이 출동해 건물들을 수색했지만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약 7시간 만에 다시 출입이 재개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