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사흘 뒤에 온두라스와 8강전에서 만나게 된다. 팽팽했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32분으로 권창훈이 문전 앞에서 왼발 슛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전-후반 내내 개인기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멕시코에 잇따라 위기의 순간을 맞았지만 이 한 골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권창훈의 1방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독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했던 기억을 되살려 끝까지 점수를 지켜냈다. 이로써 대표팀은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2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새 기록을 달성했다. 같은 조 독일은 피지를 10대 0으로 대파했지만 조 2위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사흘 뒤 D조 2위를 기록한 온두라스와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장혜진(LH)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 합류했다. 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이겼다. 북한 강은주는 이날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었고, 16강에서 장혜진과 만나게 됐다. 장혜진과 강은주의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은 11일 오후 10시 31분 열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남자 펜싱의 박상영(21·한국체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깜짝'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세계랭킹 21위인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42)를 15-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리우올림픽 메달 레이스 나흘째 값진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은 세계랭킹 3위인 암레를 상대로한 것이라도 더욱 값지다. 임레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동메달,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백전노장이다. 이날 경기에서 3세트 들어 결국 10-14로 임레가 금메달까지 단 1점만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벼랑 끝에 몰린 박상영은 내리 4점을 뽑아 14-14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의 허점을 노리며 대역전극을 만들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귀뜸이 자연주의 건강법, 전통한방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인우리의 ‘이봉’은 이비인후과 질환 치료보조용 원통형 뜸봉 제조방법, 뇌파안정 효과를 나타내어 집중력 강화 및 산만도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이봉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자연주의 건강법에 맞는 무화학 공정, 자연원료, 환경친화적 건강명품을 표방한 이봉의 모든 재질과 원료는 순 식물성으로 자연으로부터 얻는다. 귀에 닿는 부문 역시 한방 성분이 스며있는 나무원료의 한지를 사용한다. 특히 이봉은 순수한 물리학적 원리에 의해 그 특징이 발휘되는 제품으로 정체된 공기와 습한 기운을 정화하고 우리 몸 오관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굴뚝 효과’로 불리며, 부력의 압력 차에 의해 공기가 흐르는 현상을 이용해 귓속의 묵은 공기를 순환시키며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 낸다. 먼저 이봉을 태우는 동안 미세한 온도 변화, 감압의 영향으로 귓속의 정체된 공기와 습한 기운이 이봉 내부로 빨려들어 나가게 되는데, 이때 귀 주변 조직 노폐물이 기화되어 배출된다. 이는 낮은 온도의 봉 내부벽과 부딪치고 이봉이 타고 남은 재에 흡착되는 원리다.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열대야에 야식 배달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밤 10시에서 다음 날 오전 3시 사이 모바일 전용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야식 메뉴 할인 쿠폰 판매량은 52%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는 지난 한 달 평균 4일 발생해 평년보다 1.7일 더 많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외교부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중국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성 여부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유관부처 및 부서 간에 필요한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초청장 발급 대행업체에 대한 중국의 자격 취소와 관련해 "대행업체 지정취소에 따라 일부 우리 국민의 불편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현재 주한중국대사관 측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 두명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처음 고소했던 24살 이 모 씨와 이 씨의 사촌오빠로 알려진 33살 황 모 씨를 무고와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어제(4일)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 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씨의 남자친구에 대해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길 가던 남성이 임신한 고양이를 이유 없이 발로 걷어차고 개를 차에 질질 끌고 가거나 쓰레기봉투를 뜯는다는 이유로 고양이에게 화살을 쏘는 사건, 동물학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동물학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은 290여건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5건이 증거 불충분이나 고의성 등이 입증되지 않아 불기소 처분됐다. 1991년부터 시행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만 구속되거나 감옥에 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정부나 폭스바겐 측은 기존 운전자 피해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운전자들은 손해가 불가피하다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의 한 폭스바겐 전시장에는 팔 수 있는 차량이 거의 없어져,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내일 도착하는 차량 3천대 가운데 이번에 인증 취소된 모델은 즉시 독일로 반송조치된다. 서울 압구정동의 폭스바겐 딜러 매장은 11년 만에 폐쇄됐고, 아예 사업권을 포기하는 딜러들도 등장했다. 폭스바겐은 AS에는 문제없다고 공언하지만, 이렇게 운영이 어려워진 딜러들이 자신들이 운영하던 서비스센터를 폐쇄하기 시작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운전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인증 취소된 차'라는 낙인이 찍혀,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하락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배출가스 조작 파문 당시 민사 소송을 제기했던 일부 소비자들은 인증 취소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추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폭스바겐 측은 리콜 계획이나, 보상안 같은 후속 조치 대신 정부에 행정소송으로 맞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비판이 더 커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과거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매체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하며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 회장이 지난 2011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 여성들을 불러 성매매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삼성으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모의한 이들은 지난 2014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나 이름을 고친 뒤 현재는 행적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은 물의가 빚어져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이건희 회장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회장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년 2개월째 입원 중에 있다. 현재 공중파 언론은 사건관련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언론들은 앞다투어 단독공개한 인터넷뉴스의 기사를 인용하여 기사화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의료계 오랜 논란이었는데 대법원이 치과의사의 보톡스 안면 시술도 위법은 아니라고 판결했다. 치과의사 정 모 씨는 지난 2011년 10월, 치과를 찾아온 환자에게 눈가와 미간 주름 치료로 보톡스 시술을 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용 목적의 보톡스 시술을 치과 의사가 했다는 이유였다. 1·2심 모두 "보톡스 시술은 치과적 시술로 볼 수 없다"며 유죄로 판단해 정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하고 형을 유예했다. 그러나 정씨는 상고했고 대법원은 이 문제가 국민 의료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해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공개변론까지 열어 심리를 한 대법원은 어제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 치과의사의 보톡스 시술이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며 원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대법원은 다만, 치과의사의 안면부 시술을 전면 허용한다는 취지는 아니며 개별 사건에 대해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의사와 치과의사 간 다툼으로까지 번진, 진료 범위에 대한 새로운 입법 논의가 뒤따를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오늘은 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상 대서다. 절기답게 오늘도 무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쪽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기온이 전주가 34도, 서울과 춘천도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계기상기구 WMO에서도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말인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지방에서 비가 오락가락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이 워낙에 적고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서 활동하는 데 불편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모레는 남부지방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끼는 가운데 늦은 밤부터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에서 장맛비가 예상된다. 내일부터는 폭염이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오늘 낮에도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쪽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32도, 대전 33도, 전주는 무려 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또 자외선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에는 가급적 오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더위 불쾌감도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전북과 영서 일부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밤에 중부지방에 차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주말에도 주로 중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한낮에는 어제보다 더 더워질 전망이다. 서울 낮기온 3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전 32도, 전주도 31도 선까지 오를 전망이다. 또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지방에서는 낮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의 양은 5에서 2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오늘 가끔 구름 지나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남과 경북 일부 지방에서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에는 중부, 금요일부터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서울 전셋값이 일부 지역에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송파구 전체를 봐도 전셋값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자들이 전셋값이 1~2억 원 싼 위례나 미사 신도시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입자들이 몰려드는 위례 미사 신도시도 일부 단지에서는 전셋값이 2천만 원 정도 떨어졌다. 늘어난 전세 수요보다 훨씬 더 많은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리 갈매 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노원구의 일부 아파트도 전셋값이 한 달 새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서울 지역 전체로는 2012년 8월 이후 196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전셋값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전세 계약이 갱신되는 시점에는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전세난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