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 보석을 허가받아서 보증금 10억 원을 내고 수감된지 349일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자신이 349일간 수감됐던 서울동부구치소문을 나섰고, 이동관 전 대변인과 이재오 전 의원 등 환영 나온 측근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구치소를 빠져나갔다. 20여분 뒤엔, 경찰의 주변 통제속에 논현동 자택에 도착했다. 이 전 대통령의 2심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하면서 크게 4가지의 조건을 붙였다. 주거지를 자택으로만 한정해 외출을 금지하고 접견 대상을 배우자와 변호인 등으로 제한했다. 또 주마다 활동 내역을 기록한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보석 보증금 10억 원을 내라고 요구했다. 여기에 가족이나 변호인을 통한 제3자와의 통화나 이메일 접촉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보증금 10억 원의 1%인 천만 원을 보증 보험사에 내고 보증 보험증권을 발급받는 방식으로 보석금을 납부하며 석방됐다. 재판부는 구속 만료 기한인 다음 달 8일까지 선고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을 뿐, 이 전 대통령 측이 주장했던 고령이나 건강 악화로 인한 보석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비상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뒤 돌아오자마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긴급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먼저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며,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가시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읕 특히 아이들이 실내에 들어가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 대용량 공기정화기를 빨리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헀다. 또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 혼자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니 모든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통령과 총리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이유가 어디에 있든, 이런 사태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하노이 회담'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가 대화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중재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9달 만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하노이 회담의 성과부터 평가했다. 비록 합의는 못했지만 북미간 핵심 쟁점이 영변+알파 대 제재 해제라는 점이 분명해 졌다고 강조했다. 현 상황을 '미뤄진 타결'로 표현하며, 두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합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방안을 마련해서 미국과의 협의를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회담을 3월 중에 열기로 했고, 외교부는 남북미 사이에 반민 반관 성격의 이른바 1.5트랙 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모와 성형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처음으로 눈성형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비교적 쉽게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적은 부분이라 할지라도 미세한 차이로 전체적인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가지고 결정하고 시술을 해야 한다. 쌍꺼풀 수술을 하면 당연히 눈이 커진다고 생각하지만, 쌍꺼풀을 통해서 가려져있던 눈동자가 보이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동양인들은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아 쌍꺼풀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눈성형의 수술 방법에는 절개법, 부분 절개법, 매몰법이 있는데 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여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을 적당량을 제거해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방식이다. 절개법은 매몰법에 비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회복하는 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 방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눈에 적합하다. 부분 절개법 방식은 쌍꺼풀 라인을 만들면서 작은 절개 창을 내어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절개법에 비해 절개 창이 작아 부기나 흉터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미 정상 간의 하노이 담판이 결렬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역시 일정을 기약하기 어렵게 됐다.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마중물 삼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추진하겠다는 게 청와대의 구상이었다. 트럼프, 김정은 두 정상이 북한 제재 완화에 합의하면, 이를 토대로 서울 답방에서 도로와 철도 등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해가는 수순이었다. 하지만 북미회담 결렬에 따라, 남북 정상이 따로 만나도 실효적인 성과를 내는 게 어려워졌고, 국내 여론이 양분될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이른 시일내 답방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분석이다. 반면 북미간 중재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은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이 취소직전까지 치달았을 때 문 대통령은 사흘 간격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잇따라 만났다. 특히 작년 5월 26일 토요일 오후 남북 정상은 아무런 격식도 차리지 않고 판문점에서 만나 북미 정상회담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방안들을 솔직하게 논의했다. 결국 김 위원장의 조기 답방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비핵화 회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남북의 원포인트 정상회담이나 특사교환 가능성은 배제할 수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영변 외에 북한에서 추가로 발견한 핵시설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추가로 발견한 시설이 우라늄 농축시설 같은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 미국이 알고 있었던 사실에 북한이 놀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이 시설의 존재를 들이밀며 폐기를 요구했고 북한이 이에 적잖이 당황했음 시사한 대목이다. 폼페이오 장관도 영변 말고 다른 곳에 대규모 핵시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들이 언급한 핵시설은 평양 외곽의 천리마구역에 있는 '강선'의 우라늄농축 시설로 추정된다. 작년 6월, 미 국방정보국 DIA는 “북한이 미국을 속이고 핵탄두와 미사일, 핵 개발 관련 시설 숫자를 줄이려 하고 있다며, 영변 외에 강선에서도 비밀리에 핵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도 북한이 2010년부터 강선에서 비밀 우라늄농축 시설을 운영해왔으며, 규모는 영변의 2배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이번 실무협상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로 영변은 물론, 강선과 같은 북한의 비밀 핵시설의 폐기를 요구했고, 북한은 해당 시설의 존재 자체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협상 실패 후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워싱턴으로 향하는 에어포스 원에 오르자 마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로 회담 결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문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가장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합의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해 그 결과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에게 중재자 역할을 당부한 건데, 북미간 냉각기가 불가피하더라도 대화의 동력이 이어지도록 상황 관리를 해달라는 주문이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중재자 역할에 다시 한 번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데 대해 북한 리용호 외무부상이 심야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측 입장을 반박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심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모든 제재 해제를 요구한 게 아니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결렬의 이유로 북한이 모든 제재 해제를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데 대한 정면 반박이다. 리 외무상은 그러면서 영변의 모든 핵물질 생산시설을 미국 전문가들의 입회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자신들이 내놓을 수 있는 가장 큰 보폭의 비핵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핵실험 중지 확약서도 써줄 수 있다는 뜻도 전했다고 밝히며, 협상 결렬의 책임은 미국측에 돌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미 간 담판 결렬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일정을 바꿔 기자들 앞에 서며, 합의된 수준의 선언문에는 서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결렬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미국이 기대하는 수준에 걸맞는 비핵화 조치에 북한이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변 핵시설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영변 외 지역의 핵 시설에 대해서도 신고와 폐기 등 비핵화 조치를 요구했다고 공개했다. '영변'뿐 아니라 사찰 지역과 대상까지 보다 높은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관측된다. 핵물질 생산의 동결 수준에서 합의할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요구안에 대해 한 외교 소식통은 실제 "미국의 목표치가 굉장히 높다"면서 "북미간 알려지지 않은 이면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정상간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즉, ICBM에서부터 영변 외 지역의 핵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예산보다 빠르고 분명한 북한의 조치를 요구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반면 북한은 대북 제재를 전면적으로 해제할 것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적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만을 기대하고 있는 우리와 달리 일본의 속내는 복잡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취재진은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대표단의 동선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도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회담에 대한 관심은 일본에서도 뜨겁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북미회담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나치게 양보할 수 있다는 우려하고 있으며, 북미간 협상에서 일본의 이해를 관철시키려는 행보도 보인다. 특히 아베 총리는 지난 20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회담에서 납북자 문제를 제기해달라고 요청하고 워싱턴에 총리보좌관을 급파했다. 또 납치피해자 가족을 총리관저로 불러 면담했다. 일본은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져도 북한에 경제협력과 인도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한 것으로 보도됐다. 유엔이 예외로 인정한 대북인도적 지원에도 반대해 세계식량계획이나 유엔아동기금에 일본의 자금을 쓰지 말라고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정권으로선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는 대북강경노선이 개헌문제 등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일부의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은 이전 1차 때와 달리 비핵화, 또 사응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방북한 당시 CIA 국장 폼페이오 장관이 '비핵화 의지'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저 말뿐이 아닐 거란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경제재건 이라는, 핵을 포기하는 분명한 이유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핵을 내려놔도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면 체제 유지를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업적 과시형 성격 역시 득이 될 거라는 분석이 많다. 무엇보다 내년 말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로선 외교적 치적이 필요하고, 김 위원장도 1차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내년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삼성전자 공장 방문에 관심을 보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베트남 당국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과 베트남 외교부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양국 정상의 하노이 입성이 임박한 가운데 양측 협상 대표들은 하노이 선언문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 어제 오후 5시20분쯤,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숙소인 파르크 호텔을 찾았다. 이날 북측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산부 통일책략실장이 동행했다. 두 사람은 30분 만에 호텔에서 나와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갔다. 양측 대표의 회동에 앞서 오후 2시쯤, 최강일 부국장이 호텔을 찾아 2시간반 가량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측 대표의 만남이 30분만에 짧게 끝나면서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된 이견들이 상당히 좁혀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1일, 첫 회동 이후 쉼없이 '마라톤 협상'을 벌여온 양측 실무협상팀의 대표 회동이 이 정도로 짧게 마무리 된 적은 없었다. 23일에는 협상을 끝내고 나오는 비건 대표가 취재진에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실무협상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양측 모두 최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합의문 발표 직전까지는 치열한 의견 조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 원'을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한 가운데, 오늘 밤늦게 하노이에 도착해 내일부터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반,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했다. 목적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트럼프 대통령은 출발 당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하면 북한은 급속히 경제 강국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 자신감을 보였다. 출발 전 백악관에서 열린 전국 주지사들과의 오찬에서도 김 위원장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며 실질적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함께 하노이행 비행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늦게 베트남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기념하는 방안을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가 임시공휴일 지정"이라고 말했다. 임시정부 수립일은 작년까지는 1919년 4월 13일로 지정돼 왔지만, 올해부터는 4월 11일로 수정된다. 지난 1922년 임시정부가 제작한 달력에서 4월 11일을 수립 기념일이자 국경일로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1백년 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선포됐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이뤄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