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움직임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이번에는 영변 핵시설이 여전히 가동중이라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보고서가 나왔다. 영변 핵시설이 여전히 가동중이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가 370여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밝혔다. 5메가와트 원자로는 작년 2, 3, 4월에 며칠 간 멈췄지만 기간이 너무 짧아 시설 점검으로 보이며, 지난해 9월과 10월 두 달간 가동이 중단된 적은 있다고 했다. 그 기간에 사용후 핵연료봉이 인출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는데, 이 추측이 맞다면, 핵무기의 원료로 쓸 수 있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의 추출, 즉 재처리가 이뤄졌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같은 유엔의 발표는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의 가동이 작년말부터 중단됐고, 재처리 시설 가동 징후도 없다는 지난주 국정원 보고와는 차이가 있다. 다만 냉각수를 방류하고 건물을 새로 짓는 움직임은 지난해 상반기에 관찰된 것들로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의 폐기를 선언하기 이전에 해당한다. 북한이 유엔 재제를 교묘한 수법으로 위반하는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지적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리 장관은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전국 338개 도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9.3% 내려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지금 상황은 매우 엄중하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고 밝혔다. 리 장관은 또 초미세먼지 농도와 심각한 오염 일수를 현저히 떨어뜨리고 대기 환경을 뚜렷하게 개선해 인민의 행복감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제둔화 때문에 환경 관리 감독을 느슨하게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캄보디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훈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과 캄보디아 양 정상간 논의는 농업과 인프라 등 경제협력과 지원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과 캄보디아 기업이 합작해 세운 캄보디아 최초의 농산물 검역시설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으며 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캄보디아 농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시설을 결합한 전력공급설비를 보급하며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하겠고 밝혔다. 두 정상은 양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인적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형사사법공조조약 문안도 타결했다. 정상회담 뒤엔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의 건설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캄보디아 인프라 구축에 동참하고, 우리 ICT 기술을 활용해 금융 협력을 확대하는 등의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밤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 뒤 내일은 캄보디아의 요청에 따라 세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평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조만간 중대 발표를 할 거라고 말했다. 최선희 부상은 먼저 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 부상은 "북한은 모든 제재를 해제해 달라한 적이 없는데 그런 것처럼 주장하며 비핵화라는 '황금같은 기회'를 날렸다"고 주장했다. 협상에 대한 최후통첩성 발언도 나왔다. 최 부상은 "15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핵 실험을 중단한 것에 대해 미국이 상응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과 협상할 생각이나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핵과 미사일 실험을 계속 유예할지는 김정은 위원장이 조만간 결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자제했다. 어제 기자회견은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한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일체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여성의 석방이 불발됐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검찰은 현지시간 14일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의 살인 혐의에 대한 공소를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공소를 취소해달라는 피고 측의 요구를 거부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흐엉은 구속 상태로 다음 달 1일부터 재개될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같은 결정은 사흘 전 같은 혐의로 기소됐던 인도네시아인 여성 시티 아이샤에 대한 공소가 취소되고 즉시 석방된 것과 대조적인 것으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양국간의 외교적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가수 승리, 정준영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총장'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인사의 비호 의혹'을 암시하는 대화내용이 확인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는 오늘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승리가 개설한 대화방에서 참여자중 한 명이 "2016년 7월경 '옆에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를 사진 찍어 신고했고, '경찰총장'이 걱정말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는 것. 경찰총장은 경찰 최고위직인 경찰청장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카톡 내용대로라면 경찰청장이나 이에 준하는 최고위직 간부가 버닝썬 등 클럽들과 유착되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카톡 참가자들이 하는 일에 경찰이 뒤를 봐주고 있는 듯한 표현이 나온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에 추호의 의심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대회 참가에 필요한 ID 등 전자정보를 북한에만 제공하지 않았다가 문제가 되자 결국 태도를 바꿨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선수단 참가 등에 관한 정보를 얻는데 필요한 ID등을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 올림픽조직위는 숙박과 대회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시스템의 접속ID를 북한만 제외하고 각국에 지급해 북한 측이 "올림픽헌장의 정신에 위반된다"며 반발했었다. 조직위가 태도를 바꿔 북한에 전자정보를 제공한 것은 이 같은 반발과 비판 여론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여당은 나경원 원내 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고 다른 야 3당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이 끝나자마자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발언을 강하게 성토했다. 민주당은 도를 넘은 망언이라며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했다. 나 원대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표현했다. 민주당 안에서는 나 원내대표를 향해 '일베 방장'이라거나, '도핑검사가 시급하다'는 원색적인 비난도 쏟아졌다. 청와대도 나 대표의 발언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발언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야 3당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민주평화당은 "다른 정당의 대표연설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를 일본 자민당의 수석대변인 운운하면 제대로 진행되겠느냐"고 비꼬았고, 정의당도 "친박 태극기 부대의 아이돌로 낙점되겠다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였다"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은 싸구려 비판을 하는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전두환씨가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 39년 만에,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지 23년만에 광주 법정에 섰다. 어제 오후 12시 34분,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법원 안까지 들어온 검은색 에쿠스 차량의 문이 열리고, 전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전씨는 부축도 받지 않고 꼿꼿하게 법원으로 향했고, 그 뒤를 부인 이순자씨가 따랐다. 전두환씨는 "발포명령을 내린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 돌려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광주시민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대꾸하지 않고 건물로 들어가버렸다. 당초 구인장이 발부돼 법원 앞에서 집행 예정이었지만 법원과 검찰은 자진출석한 전 씨에게 구인장을 집행하지 않아 전 씨 스스로 법원으로 걸어 들어갔다. 재판은 예정대로 2시 30분에 시작됐고, 전씨는 1분 전 이순자씨와 함께 법정에 입장했다. 피고인 전두환의 혐의는 사자명예훼손이다. 자신의 회고록에 5·18 당시 진압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썼다가 작년 5월 기소됐다. 재판은 1시간 15분 만에 끝났다. 전씨의 다음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이 당초 폐기하겠다고 했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일부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깨진 직후 재건하고 있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에 장착되는 로켓엔진 시험이 이뤄졌던 곳이다. 공개된 위성 사진에는 엔진 시험대쪽에는 크레인 2개와 전에 없던 지붕이 보인다. 모두 작년 9월 김정은 위원장이 해체하겠다고 약속했던 시설이다. 위성사진은 3월 2일,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틀 뒤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등 미국내 한반도 전문기관들은 작년 8월 이후 아무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에, 북한이 일부러 노출시킨 장면으로 분석했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을 빠르게 재건하고 있다는 것. 국정원은 미사일 발사장으로 다시 활용할 가능성과,나중에 폐기할 때 원래 시설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려고 보완했을 가능성, 둘 다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방부는 부품 조립 등 발사를 위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계부채 증가율을 5%대로 잡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가 올해 가계부채가 5%대 이상 늘지 않도록 억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은행권에 도입됐던 DSR,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2분기부터 제2금융권으로 확대키로 했다. 법정최고금리인 연 24%을 초과하는 불법 사금융 이자에 대해선 전액 무효로 하고 금융당국이 피해자를 대신해 불법 이자를 받아내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고령자를 위해 집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주택연금은 현재 만 60세 이상인 가입연령을 50대로 낮추고, 대상 주택도 시가 9억 원에서 공시가격 9억 원으로 완화해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 2%대의 전월세 대출상품도 출시해 3만여 명에게 혜택을 줄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시설물 복구 움직임이 또 포착됐다. 지난 6일 촬영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나흘 전과 비교하면 궤도식 구조물은 말끔하게 복원돼 정상 위치로 옮겨졌고 수직 엔진시험대는 덮개가 완성되고 주변에 있던 건축물 잔해도 사라졌다. 위성사진을 공개한 미국의 한 싱크탱크는 빠른 복구 속도로 볼 때, 제재 해제를 거부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정상 가동 중으로 보이는 발사장에서 발사 징후는 없지만, 쏜다면 우주발사체일 거라는 전망까지 내놨다. 북한은 2012년 4월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해 탄도 미사일 실험이라는 미국의 반발을 샀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판단은 신중한 입장이다. 지금으로선 정상가동 중이란 정보도 없고 북한의 의도도 모른다면서, 실시간으로 면밀히 감시중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7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 어제 교체 대상이 된 장관들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외에는 모두 전·현직 의원 출신으로 대부분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이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들이 이어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교수 또는 관료 출신 인사들이 발탁됐다. 집권 중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중용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남북·북미관계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적극적인 남북협력을 강조해 온 김연철 교수를 통일부 장관으로 발탁한 점이 눈에 띈다. 문 대통령은 통일부 장관 2순위 후보로도 학자를 검증할 정도로, 교착상태 돌파를 위해 통일부 수장의 기획력과 상상력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 중에서는 내심 차기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4선의 박영선 의원, 그리고 박근혜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기초연금 문제를 두고 청와대와 갈등 끝에 사퇴했던 진영 의원이 발탁됐다. 이번 개각은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된 지 나흘 만에 추가 위성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사실상 정상가동 상태로 복원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업용 위성이 3월 6일 촬영본이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발사대 모습이 담겼다. 나흘 앞서 찍힌 사진에서는 가운데에 있던 궤도식 이동 구조물이 오른쪽 끝으로 이동돼 있고, 지붕도 말끔하게 복원돼 있다. 3월 2일 촬영본에서는 시험대 윗부분과 주변이 정돈된 상태가 아니었지만, 나흘 뒤 사진에서는 시험대의 상부 구조가 추가되고 주변의 건축물 잔해도 정리됐다. 위성사진을 공개한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정상 가동 상태로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사진을 분석한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는 북한이 얼마나 빨리 대량살상무기 폐기 조치를 되돌릴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비핵화 의지를 의심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의 핵 활동에 실망스럽냐'는 기자들 질문에 "실망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아직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며 상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청와대와 국회도 서둘러 미세먼지 비상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비상 대책을 주문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부처에 중국과의 직접 협상을 지시했다. 중국과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을 함께 마련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해보라고 했다. 특히 최근 한·중 환경장관 회담에서 인공강우 기술협력이 협의됐다며 중국과 함께 인공강우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은 한반도 미세먼지가 자국에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해온 만큼, 서해 인공강우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겠냐는 것. 문 대통령이 중국과의 공동 대응을 주문한 건, 중국발 미세먼지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또 30년 이상 노후화 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검토하고, 공기정화기 보급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검토해보라고 주문했다. 국회도 긴급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시키는 법안 등을 서둘러 처리하기로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